"日 과대평가된 면 있어" 브라질 태세 전환…레전드 호마리우도 "기대 이하였다"→GK 선방쇼 없었다면 낙승 유력론 제기 "일본 띄워준 건 전략" 귀띔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을 향한 호평에 '거품이 껴 있었다'는 혹평이 나왔다.
브라질 매체 '란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은 전반 29분 일본에 선제골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지만 후반 들어 경기를 완전히 지배했다"며 "일본은 일찌감치 힘을 잃었고 브라질 동점골과 역전골은 시간문제였다"고 평가했다.
일본 선수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인물로는 90분간 여러 차례 슈퍼세이브를 선보인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파르마 칼초)과 공수 양면에서 빼어난 경기력은 물론 선제골까지 꽂은 수비형 미드필더 사노 가이슈(마인츠)를 꼽았다.
특히 스즈키가 없었다면 후반 초반 일찌감치 승리 추가 브라질 쪽으로 기울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브라질 축구 평론가 마우루 세자르 페레이라는 "브라질은 전반 동안 중원에서 잇따른 패스 실수로 일본에 선제골을 내주는 등 (첫 45분간은)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면서도 "하나 후반에는 주도권을 완전히 뺏어왔고 일본을 자기 진영에 묶어두는 압도성을 자랑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은 조별리그 튀니지전(4-0 승)에서 보여준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와 조직력을 재현하지 못했다. 개인 기량에서도 아직은 브라질 선수에게 미치지 못한단 인상이 짙었다. 주전 문지기 스즈키 선방이 없었다면 브라질은 훨씬 수월하게 승리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일본 대표팀 사령탑 출신으로 현재 브라질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하얀 펠레' 지쿠 역시 "일본은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은 브라질이 확실한 우위를 점했고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경기 전 "브라질이 공수 조직력을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일본에 패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펠리페 멜루도 경기 후엔 "일본은 하프타임 이후 지나치게 소극적인 경기를 펼쳤고 결국 브라질 축구의 전통 앞에 무릎을 꿇었다"고 평가했다.
1994년 미국 월드컵 우승 주역인 브라질 축구 전설 호마리우 또한 "일본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짧지만 강한 일침을 남겼다.
란세는 "통상적으로 브라질 언론은 월드컵, 특히 토너먼트에선 상대를 최대한 경계하며 대표팀 긴장감을 높이는 보도 경향이 있다"면서 "경기 전 일본을 높게 평가했던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귀띔해 6월 30일 이전까지 사무라이 블루를 향한 호평 세례가 다소 전략적인 속성이 적지 않았음을 피력했다.
관련 추천 기사
S2N111 관련 기사
-
FIFA, '월드컵 준우승' 아르헨티나 징계 절차 착수...결승 난투극+정치적 현수막 조사 예정
2026-07-30
-
'홍명보 얼굴 문신으로 새긴 수준'...스페인 핵심 DF, 우승 공약으로 '감독 얼굴' 몸에 남긴다
2026-07-29
-
'이럴 수가' 월드컵 영웅 보지냐, 이름 규제 당했다..."별명 사용 금지" 새 리그 규정상 본명 사용 가능성
2026-07-28
-
日 여론 확 바뀌었다 "너무 무책임", "당장 외국인 감독 데려와야"...모리야스 감독, 브라질전 전술 지시 공개→팬들 분노
2026-07-28
-
"월드컵 우승하겠다" 큰소리쳤던 일본, "8강 목표"로 계획 변경...도안 리츠, 공개 비판 "우승 외엔 생각 안 해”
2026-07-26
-
한국은 32위 추락, 일본은 '포트1' 꿈꾼다…JFA의 처절한 반성 "월드컵은 FIFA 랭킹이 결정"→한일 축구 '북중미 기점'으로 꿈꾸는 미래도 갈린다
2026-07-23
추천 콘텐츠
-
일본 뒤흔든 17명 추월 소녀, 열도 뭉클 "미국 가길 잘했네"…명문대 유니폼 입은 육상 미녀, 벌써 성과 냈다
2026-11-09
-
"꺼져라! 점수 조작 아니냐" 日 피겨 여왕 우승하자 中 관중 폭언 '충격'…중국 내에서도 "부끄러운 행동"
2026-11-09
-
"상대 얼굴에 대고 성기를" 옥타곤 걸까지 '경악' 격투기 역사상 최악의 기행? 충격적인 행동→"MMA 역사상 그 어떤 KO보다 끔찍"
2026-11-09
-
'손흥민 vs 메시' 꿈의 맞대결 성사될까! MLS 플레이오프 대진 확정…LAFC 6위로 출발→결승 진출해야 '세기의 맞대결'
2026-11-09
-
'22초 만에 상대 실신' 日 격투기 발칵! 23세 괴물 신인 등장…데뷔전서 역대 최단 기록 "UFC에 도전하고 싶다"
2026-11-09
-
'72경기 71승 단 1패' 안세영, 中도 "대마왕" 경악! 세계 최초 2년 연속 11관왕 대업→이제 꿈의 '시즌 12승' 도전
2026-11-08
많이 본 기사
-
“노시환, 한국으로 돌아갈 것” 이렇게 무시당할 선수인가… 日 거포와 이런 온도 차이라니
2026-11-08
-
롯데서 은퇴선언, FA 영입 1순위로 이 선수 지목했다…"올해는 시행착오, 내년부터 괜찮아질 것" 기대
2026-11-08
-
급기야 구급차까지 출동했다…90승 최강팀인데 이렇게 우울한 KS 누가 예상했을까
2026-11-08
-
한국에서 안세영 잡아봤다…"몇 번이고 도전할 것" 日 야마구치, 다시 안세영과 결승 격돌 → 지난해 우승했던 코리아오픈서 재도전
2026-11-07
-
롯데 156km 파이어볼러 부활에 이렇게 진심이다, 美 유학→대만 윈터리그도 파견…1R 특급유망주도 함께 한다
2026-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