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550억' EPL 역대 최고 이적료 탄생...맨시티, 앤더슨 영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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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엘리엇 앤더슨을 품는다.
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와 노팅엄 포레스트가 엘리엇 앤더슨 이적에 합의했다"라며 "앤더슨은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FIFA 월드컵에 참가 중이며, 캔자스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쳤다. 이적에 필요한 공식 절차는 그가 잉글랜드로 돌아온 뒤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다만 아직까지 유니폼을 입고 찍은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다. 앤더슨이 잉글랜드 소속으로 월드컵 여정을 소화하고 있는 만큼 대회가 마무리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엘리엇 앤더슨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유스 시스템을 거쳐 성장한 미드필더다. 어린 시절부터 빼어난 기술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기대를 받았고, 1군 데뷔 이후에는 임대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웠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갖춘 자원으로 평가받으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다.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무대는 노팅엄 포레스트였다. 앤더슨은 노팅엄 이적 후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으며 잠재력을 현실로 바꿨다. 공을 직접 몰고 전진하는 능력, 넓은 활동 반경, 적극적인 압박과 수비 가담을 앞세워 중원에서 존재감을 키웠고,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으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앤더슨은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4골 4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도 12경기를 소화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리그와 유럽 무대를 오가며 꾸준함을 보여준 그는 결국 맨시티를 비롯한 빅클럽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이적료를 갱신할 전망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만약 옵션까지 모두 충족될 경우, 이번 이적은 지난해 리버풀이 뉴캐슬에서 알렉산더 이삭을 영입하며 기록한 1억 2,500만 파운드(약 2,548억 원)를 넘어 영국 축구 최고 이적료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엘리엇은 지난 2일 열린 콩고민주공화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에 선발 출전해 팀의 2-1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날 승리로 잉글랜드는 16강에서 개최국 멕시코와 격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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