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천재성 빛났다' 쿠어스필드서 기습번트 성공하다니, '타율 0.319'…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에 3-15 충격 대패, 선발 로건 웹 3이닝 7실점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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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가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출전해 기습 번트로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기습 번트로 안타를 생산해 냈다. 3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치면서 시즌 타율은 0.319로 유지됐다.
이정후의 안타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볼 카운트 3-1에서 기습적으로 번트를 댔다.
이정후의 타구는 투수 정면으로 향했다. 하지만 투수가 처리를 급하게 하려다가 1루 쪽으로 악송구를 저질렀다. 그 사이 이정후는 2루까지 도달했다. 투수 실책인는 듯했으나, 안타로 기록됐다.
이정후는 첫 번째 타석에선 삼진, 그리고 세 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경기가 일찌감치 6-14로 크게 벌어지자 샌프란시스코는 6회 수비를 앞두고 이정후와 루이스 아라에스, 윌리 아다메스 등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에 3-15로 대패했다.
선발투수 로건 웹이 무너진 것이 충격적이었다. 6월 한 달 동안 0점대 평균자책점으로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 영예를 안은 웹인데, 쿠어스필드는 이겨 내지 못했다. 3이닝 동안 홈런 2방을 맞으며 1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과 웹의 평균자책점은 3.09에서 3.66으로 크게 올랐다.
이어 나온 두 번째 투수 맷 게이지도 1.1이닝 4피안타 1피홈런 6실점으로 무너졌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쿠어스필드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맷 슈미트와 라파엘 데버스가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나머지 타자들이 받쳐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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