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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살타→삼진 LG 충격의 무사 만루 무득점, 송찬의 대타 투입 왜 홍창기 뒤였을까

작성일: 2026.07.04 16:10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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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송찬의 ⓒ LG 트윈스
▲ LG 송찬의 ⓒ LG 트윈스
▲ 홍창기 ⓒ곽혜미 기자
▲ 홍창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3일 잠실 경기에서 LG와 한화는 각각 9개의 안타를 기로갰다. 결과는 완전히 달랐다. 한화가 홈런 3개 포함 9안타로 8점을 뽑은 반면 LG는 안타 9개를 치고도 적시타 없이 땅볼로 1점을 내는 데 그쳤다.

LG도 대량 득점 기회가 있었다. 8회 이영빈 이주헌 신민재의 3타자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 기회를 잡았는데 결국 점수를 내지 못했다. 홍창기가 투수 앞 병살타를 치면서 2사 2, 3루가 됐다. 이어 대타로 나온 송찬의도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무사 만루 무득점이라는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홍창기는 1회 좌전안타로 출루한 뒤 3회 2루수 병살타, 6회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8회 상대한 투수는 왼손투수 조동욱. 통산 성적 6타수 1안타로 약했던 투수다. 여기서 투수 병살타가 나오면서 LG의 흐름이 꺾였다.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 염경엽 감독 ⓒ곽혜미 기자

LG 염경엽 감독은 4일 한화전에 앞서 브리핑에서 전날 8회 대타 기용에 대해 "송찬의는 (홍창기)다음에 준비하고 있었다. 구본혁 자리에 들어가게 했다. (홍)창기가 병살타를 칠 줄은…안타 치면 좋고 외야 뜬공이라도 하나 치기를 바라면서 창기를 썼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창기 타석에서 송찬의를 대타로 내보냈어도 결국 구본혁이 타석에 서게 된다. (송찬의 외에)뒤에 대타로 쓸 사람이 없었다. 홍창기 타석보다 구본혁 타석에서 대타를 쓰는 게 맞지 않나. 홍창기 타석에 대타를 쓰고 구본혁을 그냥 내보내는 것은 전략이 아니다. (벤치에서)들고 있는 카드가 없는데"라고 덧붙였다. 

LG는 4일 경기에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보경(3루수)-송찬의(좌익수)-문정빈(1루수)-박동원(포수)-이영빈(유격수)-구본혁(2루수)를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3일 멀티히트를 기록한 신민재가 빠졌다. 염경엽 감독은 "너무 풀타임으로 많이 뛰었다. 조금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타격감만 생각하는 게 아니라 지친 상태에서 수비를 나갔다가 문제가 생기면 타격까지 간다. 그래서 조심스럽다. 챙겨야 할 게 많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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