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베테랑 엄청나네' PGA 존디어 클래식 보기 없이 단독 선두…5년 만 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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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루카스 글로버(미국)가 존디어 클래식 단독 선두로 반환전을 돌았다.
글로버는 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 TPC 디어런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던 그는 이틀 연속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중간합계 14언더파를 기록, 공동 2위 그룹에 2타 앞선 단독 선두로 치고나갔다.
글로버는 "계속 좋은 플레이를 이어간 것 같다"며 "엄청난 샷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탄탄한 골프를 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후반에도 버디를 몇 개 더 잡을 기회가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그래도 오늘 경기 내용에는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PGA 투어 통산 6승을 거둔 글로버는 2023년 이후 우승이 없다.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2021년에 이어 존디어 클래식 두 번째 우승이자 약 2년 만의 투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글로버는 "이 대회에서는 우승하려면 계속 낮은 타수를 쳐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리드를 지키려고 소극적으로 플레이할 생각은 전혀 없다. 끝까지 공격적으로 경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만 계속 기록해서는 우승할 수 없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리드를 안고 자는 것이 오히려 훨씬 편하다"고 웃었다.
23번째 PGA 투어 시즌을 보내고 있는 글로버는 풍부한 경험을 자신의 가장 큰 무기로 꼽았다.
그는 "이제는 웬만한 상황은 다 겪어봤다"며 "마지막 조에서 좋은 경기를 한 적도 있고, 형편없는 경기를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한 공식은 없다.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고 잘 쉬면서 이번 주에는 계속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버디와 이글이 계속 나오는 코스인 만큼 끝까지 재미있는 승부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김주형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면서 공동 11위 그룹과 한 타 차, 공동 4위 그룹과는 세 타 차를 기록했다.
임성재는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37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1오버파 72타를 쳐 중간 합계 4오버파 146타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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