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최전방에 세우고 무슨 우승을 노리겠다고" 즐라탄 작심 발언 "예전의 볼 터치와 기동력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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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스웨덴 축구의 전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포르투갈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해외 매체 '데일리포스트'는 5일(한국시간)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폭스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을 지적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포르투갈이 현재 겪고 있는 상황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다"며 "2026년 월드컵에서 41세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최전방에 세우고 우승을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호날두의 선발 기용이 팀 전력보다 상징성에 치우쳐 있다고 지적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곤살루 하무스가 벤치에 있다. 그는 크로아티아와의 32강전에서 교체 출전해 결승골까지 넣었다"며 "이것은 전설적인 리더십이 아니다. 호날두의 자존심이 팀을 붙잡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호날두는 예전의 볼 터치와 기동력을 잃었다. 그를 계속 선발로 내세우는 것은 향수에 기대는 결정일 뿐"이라며 "이제는 하무스가 포르투갈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에서 이미 3골을 터뜨리며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크로아티아와의 32강전에서는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으며 포르투갈의 2-1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이 골은 그의 개인 커리어 통산 월드컵 토너먼트 첫 골이기도 했다.
포르투갈은 크로아티아를 꺾고 16강에 진출했으며, 오는 7일 스페인과 8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발언이 큰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호날두가 스페인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비판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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