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전 7실점 악몽 잊었다! 확 달라진 사우어→김현수 결승 홈런 쾅!…KT, 롯데 꺾고 3연패 탈출 [수원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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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최원영 기자] 연패를 끊어냈다.
KT 위즈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3연패에서 탈출하며 롯데의 3연승과 시리즈 스윕을 막아냈다.
선발투수 맷 사우어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사우어는 지난 6월 3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이 경기가 우천 노게임이 돼 사우어의 7실점도 함께 지워졌다.
안도의 한숨을 내쉰 사우어는 이번 롯데전서 6이닝 6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2실점, 투구 수 102개로 호투했다. 구원 등판한 스기모토 고우키는 한국 무대 첫 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김현수가 8회말 결승 투런포를 뽐냈다.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샘 힐리어드가 2안타(1홈런) 1타점, 허경민이 2안타, 권동진이 1안타 1타점 등을 지원했다.
◆선발 라인업
-KT: 최원준(지명타자)-김현수(1루수)-안현민(우익수)-샘 힐리어드(중견수)-김민혁(좌익수)-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권동진(유격수). 선발투수 맷 사우어 / 엔트리 변동: 강현우 등록, 고영표 말소.
-롯데: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지명타자)-나승엽(1루수)-윤동희(우익수)-박찬형(3루수)-전민재(유격수)-손성빈(포수). 선발투수 박세웅 / 엔트리 변동: 장두성 등록, 제레미 비슬리 말소.
◆1~3회: 권동진 선제 적시타
1회초 황성빈의 우익수 뜬공, 고승민의 우전 안타, 한승택의 포일, 레이예스의 중견수 뜬공으로 2사 3루. 한동희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회말 박세웅은 최원준을 좌익수 뜬공, 김현수를 유격수 땅볼, 안현민을 루킹 삼진으로 정리했다.
2회초 나승엽의 중전 안타, 윤동희의 헛스윙 삼진, 박찬형의 2루 땅볼, 전민재의 몸에 맞는 볼, 손성빈의 볼넷으로 2사 만루. 황성빈이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2회말 롯데는 윤동희 대신 우익수 장두성을 투입했다. 롯데 구단에 따르면 윤동희는 부상 등 특이사항은 없으며 단순 교체로 경기에서 빠졌다. 박세웅은 힐리어드의 우익수 뜬공, 김민혁의 루킹 삼진, 김상수의 유격수 땅볼로 삼자범퇴를 선보였다.
3회초 고승민의 헛스윙 삼진, 레이예스의 좌익수 뜬공으로 2아웃. 레이예스의 타구에는 김민혁이 호수비를 펼쳤다. 옆으로 휘어지는 공을 끝까지 잘 따라가 담장 앞에서 점프 캐치에 성공했다. 이어 한동희의 우전 안타, 나승엽의 볼넷으로 2사 1, 2루. 장두성이 3루 직선타로 돌아섰다.
3회말 허경민의 우전 안타, 한승택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권동진이 1타점 우중간 적시 2루타로 1-0 선취점을 올렸다. 최원준은 3구 헛스윙 삼진, 김현수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4~6회: 추격, 도망, 추격
4회초 선두타자 박찬형이 초구에 기습번트를 댔다. 사우어가 이 타구를 잡았으나 1루에 송구 실책을 범했다. 그 사이 박찬형이 2루까지 진루했다. 전민재의 타석에선 대타 김세민이 등장했다. 전민재는 이전 타석 몸에 맞는 볼 여파로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으며 아이싱 치료에 임했다.
김세민의 스트레이트 볼넷, 손성빈의 희생번트로 1사 2, 3루. 후속 황성빈은 피치클락 위반으로 1스트라이크를 떠안은 채 타석에 임했다. 사우어의 초구를 받아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박찬형이 득점해 1-1 동점을 이뤘다. 고승민의 타석에선 2루 주자 김세민이 견제사아웃을 당해 그대로 이닝이 종료됐다.
4회말 김세민이 유격수를 맡았다. 안현민의 3루 땅볼 후 힐리어드가 타석에 들어섰다. 박세웅의 2구째, 125km/h 커브를 강타해 비거리 131.3m의 대형 중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20호포로 팀에 2-1을 안겼다. 김민혁은 1루 땅볼, 김상수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초 사우어는 고승민과 레이예스를 좌익수 뜬공, 한동희를 유격수 뜬공으로 물리쳤다.
5회말 박세웅도 허경민을 루킹 삼진, 한승택을 2루 땅볼, 권동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6회초 나승엽의 유격수 땅볼, 장두성의 투수 땅볼, 박찬형의 우중간 안타로 2사 1루. 김세민의 1타점 좌중간 적시 2루타로 2-2 동점이 됐다. 공이 홈으로 연결된 사이 김세민은 3루까지 진루했다. 손성빈의 3루 뜬공으로 더 나아가진 못했다.
6회말 박세웅은 최원준을 중견수 뜬공, 김현수를 좌익수 뜬공, 안현민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서 포수 태그아웃으로 제압했다.
◆7~9회: 김현수가 해냈다
7회초 KT는 투수 전용주를 기용했다. 황성빈의 헛스윙 삼진, 고승민의 2루 땅볼, 레이예스의 유격수 땅볼로 이닝을 삭제했다.
7회말 힐리어드의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서 포수 태그아웃, 김민혁의 우전 안타, 김상수의 헛스윙 삼진, 허경민의 좌전 안타, 한승택의 대타 이정훈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2사 만루. 권동진이 2루 땅볼로 아쉬움을 삼켰다.
8회초 KT는 투수 스기모토 고우키, 포수 조대현을 출전시켰다. 한동희의 우전 안타 후 대주자 김동혁이 투입됐다. 김동혁의 도루실패아웃, 나승엽의 헛스윙 삼진, 장두성의 유격수 땅볼로 금세 이닝은 막을 내렸다.
8회말 롯데 투수 정현수, 2루수 박승욱이 경기에 나섰다. 김동혁이 지명타자, 고승민이 1루를 맡았다. 최원준의 중전 안타 후 김현수가 정현수의 2구째, 139km/h 패스트볼을 조준해 비거리 115.4m의 우월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팀에 4-2를 선물했다. 롯데는 투수를 현도훈으로 바꿨다.
안현민의 좌익수 뜬공 후 힐리어드가 우전 안타를 생산했다. 그러나 2루까지 달리다 2루에서 태그아웃됐다. 김민혁의 좌익수 뜬공으로 3아웃이 완성됐다.
KT는 9회초 마무리투수 박영현을 앞세워 승리를 확정했다. 우익수 안치영, 중견수 장진혁이 출전했는데 안치영이 호수비로 박영현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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