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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협상 최종 단계..."HERE WE GO 나올 전망"

작성일: 2026.07.06 16:30 신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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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이강인의 이적이 임박했다. 빠른 시일 내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가 6일(한국시간) "이강인을 둘러싸고 파리 생제르맹(PSG)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적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마지막 세부 사항을 조율하고 있으며, 이후 ‘Here we go’가 나올 전망이다. 아틀레티코는 조만간 합의를 마무리하기를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협상 진전’ 수준이었던 이적설이 이제는 최종 조율 단계까지 발전한 셈이다. 로마노는 앞서 아틀레티코가 PSG와 이강인 이적 협상을 진전시키고 있으며, 선수 측과의 합의도 상당 부분 이뤄졌다고 전한 바 있다. 이제 남은 것은 두 구단이 최종 조건을 맞추는 일이다.

▲  출처| 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 출처| 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이강인과 아틀레티코의 연결고리는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겨울부터 이강인을 꾸준하게 원했다. 특히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가 영입 작업의 중심에 섰다. 알레마니는 발렌시아 시절부터 이강인을 잘 알고 있는 인물로, 당시 유망주였던 이강인의 성장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처음부터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이강인은 PSG와 장기 계약을 맺고 있었고, 구단 역시 지난겨울에는 이적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PSG가 이강인의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과 전력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일부 구단까지 관심을 나타내면서 아틀레티코가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강인은 PSG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시즌의 가장 중요한 순간마다 입지가 크게 줄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 들어선 뒤, 핵심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었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하는 이강인의 거취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  출처| 이강인 SNS
▲ 출처| 이강인 SNS

아틀레티코는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로마노는 이강인이 알레한드로 그리말도와 함께 아틀레티코의 주요 영입 대상 가운데 한 명이라고 전했다. 당시만 하더라도 선수 측과의 협상이 상당히 진전됐고 개인 조건 합의에 가까워졌다는 수준이었다.

이후 이야기는 한 단계 더 나아갔다. 월드컵 조기 탈락 이후 로마노는 아틀레티코와 이강인이 개인 조건 합의에 근접했다고 전하면서, 이강인이 새로운 도전을 위해 마드리드행에 긍정적이라는 취지의 설명도 내놨다.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 속에서도 라리가 복귀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아래에서 뛰는 가능성이 중요한 요소로 거론됐다.

선수의 의사가 정리되면서 협상의 중심은 자연스럽게 구단 간 이적료 조율로 옮겨 갔다. PSG는 이강인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고, 아틀레티코는 보다 현실적인 조건과 옵션 구조를 선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2500만 유로부터 3500만 유로 안팎까지 다양한 이적료 전망이 나왔다.

협상은 월드컵 기간에도 계속됐다. 한국의 대회 일정이 종료된 뒤에는 이강인의 거취를 둘러싼 논의가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스페인 현지에서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이적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PSG 공식 채널과 선수단 구성에서도 이강인의 미래를 둘러싼 해석이 나왔다. 다만 일부 장면만으로 이적을 확정할 수는 없었고, 결국 핵심은 두 구단의 협상 진행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전체 흐름은 한 방향으로 움직였다. 지난겨울 아틀레티코의 관심이 본격화됐고, 이후 이강인이 주요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이적료가 구체적으로 언급됐고, 선수 측 협상도 진전됐다. 이후 PSG와 아틀레티코가 본격적인 조건 조율에 들어갔고 이제는 마지막 세부 사항을 정리하는 단계까지 도달했다.

이적이 최종 확정된다면 이강인은 2023년 마요르카를 떠나 PSG로 향한 뒤 3년 만에 스페인 무대로 돌아가게 된다. 발렌시아 유스에서 성장해 라리가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마요르카에서 핵심 자원으로 도약한 이강인에게 스페인은 가장 익숙한 무대이기도 하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시메오네 감독과의 만남이다. 이강인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2선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고 볼 운반과 탈압박, 창의적인 패스가 강점이다. 아틀레티코는 공격진 재편 과정에서 이강인을 중요한 퍼즐로 바라보고 있으며, 구단 수뇌부의 오랜 관심까지 더해졌다.

지난겨울에는 PSG의 반대가 변수였다. 이후에는 프리미어리그 구단들과의 경쟁이 떠올랐다. 초여름에는 서로 다른 이적료 전망이 쏟아졌다. 하지만 결국 이강인은 아틀레티코행에 긍정적인 의사를 보였고, 두 구단의 협상까지 마지막 단계로 진입했다.

이제 정말 마지막 한 걸음만 남았다. 로마노의 표현대로 최종 세부 사항이 정리되면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을 알리는 ‘HERE WE GO’가 나올 전망이다. 반년 넘게 이어진 이적설이 마침내 공식 발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만약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는다면 다가올 아틀레티코의 방한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는 내달 9일 맨체스터 시티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리시즌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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