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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박지성,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안 나간다...유승민 체육회장-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손 잡고 한국 축구 바꾼다 → K-축구 혁신위 출범

작성일: 2026.07.06 16:30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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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에서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박지성 FIFA 분과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영표, 박주호 등 축구인들도 힘을 보탠다.  제공| 문체부
▲  6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에서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박지성 FIFA 분과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영표, 박주호 등 축구인들도 힘을 보탠다. 제공| 문체부
▲  6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에서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박지성 FIFA 분과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영표, 박주호 등 축구인들도 힘을 보탠다.  제공| 문체부
▲  6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에서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박지성 FIFA 분과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영표, 박주호 등 축구인들도 힘을 보탠다. 제공| 문체부

[스포티비뉴스=송파, 조용운 기자] 대한민국 축구의 새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 출범한 '케이(K)-축구 혁신위원회'가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박지성 국제축구연맹(FIFA) 분과위원은 한국 축구의 체질 개선을 위한 강한 실천 의지를 밝히며 혁신의 출발을 알렸다. 이와 함께 그동안 제기됐던 차기 대한축구협회 회장 선거 출마설도 공식적으로 선을 그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에서 혁신위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 혁신위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계기로 분출된 한국 축구 쇄신 요구에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된 임시 기구다. 

혁신위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박지성 위원이 공동위원장을 맡았으며 최휘영 문체부 장관과 이영표, 박주호를 비롯한 축구계 인사들, 김승희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조연상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유영근 변호사, 김대희 부경대 교수 등 각계 전문가들이 힘을 보탰다.

박지성 위원장은 혁신위가 선언에만 머무는 조직이 아니라 실제 변화를 만들어내는 기구가 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동안의 상황에 대해 죄송하면서도 감사하다"고 운을 뗀 뒤 "모든 스포츠 중 한 종목일 뿐인데 축구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랑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그만큼 축구인들이 분발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이 무척 송구스럽다"라고 전했다.

이어 박지성 위원장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을 한국 축구의 변곡점으로 규정하며 "한국 축구는 늘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마음을 보여줬지만, 이번 월드컵을 통해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대로 하면 안 된다는 한계에 부딪힌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 

▲  6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에서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박지성 FIFA 분과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영표, 박주호 등 축구인들도 힘을 보탠다.  제공| 문체부
▲  6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에서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박지성 FIFA 분과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영표, 박주호 등 축구인들도 힘을 보탠다. 제공| 문체부
▲  6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에서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박지성 FIFA 분과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영표, 박주호 등 축구인들도 힘을 보탠다.  제공| 문체부
▲  6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에서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박지성 FIFA 분과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영표, 박주호 등 축구인들도 힘을 보탠다. 제공| 문체부

책임감을 강하게 인식한 박지성 위원장은 "이번 계기로 한국 축구가 모든 스포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선도하고 좋은 영향을 끼치는 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논의한 사안들이 얼마나 실제 정책으로 반영되고 실천에 옮겨질 것인가 하는 점"이라며 실행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축구협회는 독립적인 단체인 만큼 스스로 좋은 길을 개척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협회와 축구연맹도 논의에 함께하는 것"이라며 "저를 비롯해 이영표, 박주호 위원은 선수의 시각을 넘어 행정적인 측면까지 면밀히 검토해 실현 가능한 대안을 찾고자 이 자리에 섰다. 국민들이 지켜보시는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혁신안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당초 박지성과 함께 혁신위 공동위원장으로 알려졌던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온 국민이 사랑하는 우리 축구가 위기"라며 "선수나 성적 때문이 아니라 우리나라 축구를 이끌어 온 지도자와 집행부에 대한 신뢰가 급격히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축구협회장은 사퇴를 예고하시다 오늘 그만두었고 대표팀 감독도 떠났다"며 "수많은 국민은 답답함과 허탈함으로 분노가 치솟고 있는데 우리 축구 행정은 한동안 공백이 불가피하다"라고 전했다.

FIFA가 경계하는 축구협회를 향한 정부 개입 논란에 대해 최휘영 장관은 "협회의 독립성은 반드시 보장받아야 할 가치이자 약속"이라며 "정부가 법에 정해진 범위를 넘어서서 협회 사무에 개입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지켜야 할 선을 지키면서 동시에 국민의 염원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할 소명을 다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그래선지 최휘영 장관은 모두 발언 이후 공동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에게 직위를 넘겼다. 정부 개입에 대한 우려를 인식한 선택으로 해석된다. 

▲  6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에서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박지성 FIFA 분과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영표, 박주호 등 축구인들도 힘을 보탠다.  제공| 문체부
▲  6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에서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박지성 FIFA 분과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영표, 박주호 등 축구인들도 힘을 보탠다. 제공| 문체부
▲  6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에서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박지성 FIFA 분과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영표, 박주호 등 축구인들도 힘을 보탠다.  제공| 문체부
▲  6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에서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박지성 FIFA 분과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영표, 박주호 등 축구인들도 힘을 보탠다. 제공| 문체부

마이크를 이어받은 유승민 체육회장도 혁신위가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힘을 보탰다. 유승민 회장은 "이 위원회의 논의가 정말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논의 결과가 권고인지 협의안인지 또는 후속 절차를 전제로 한 이행 과제인지 그 성격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분명히 이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장관님이나 차관님, 모두가 한목소리로 축구협회의 변화를 이끌어야 된다는 생각을 또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 계신 박지성 위원장님이나 축구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저희도 함께 도울 수 있는 방법, 또다시 한번 국민들께서 우리 축구협회 그리고 우리 선수단에게 많은 박수와 격려를 보내주실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고자 저도 열심히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혁신위 출범에 힘을 모은 위원들은 차기 협회장 선거 불출마를 공표했다. 최휘영 장관은 "혁신위는 결국 축구인이 논의를 주도해야 한다. 축구 발전을 가장 잘 이해하는 분,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시야와 역량을 갖춘 분, 분노를 용기 있게 표출해 오신 분, 국내외 축구계의 신망을 얻고 있으신 분을 구성원으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분들을 모셨다"고 명시했다. 이는 박지성, 이영표, 박주호 등 혁신위에 참여한 축구인들이 차기 선거에 나서지 않고 개혁 작업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셈이다. 

▲  6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에서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박지성 FIFA 분과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영표, 박주호 등 축구인들도 힘을 보탠다.  제공| 문체부
▲  6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파크텔 베를린홀에서 K-축구혁신위원회 출범식이 열렸다. 박지성 FIFA 분과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영표, 박주호 등 축구인들도 힘을 보탠다. 제공| 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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