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ML 8개구단이 이정후 트레이드 영입 후보라니…"리그 최상위급 타율 생산할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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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바람의 손자' 이정후(28)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오면 얼마나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을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7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데드라인 이적 유력 후보 랭킹'을 업데이트하면서 이정후를 7위로 지목했다.
'ESPN'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연패의 주인공이자 끊임 없이 트레이드 소문이 제기되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좌완투수 타릭 스쿠발을 1위로 선정했고 "모든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권 팀들이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로는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밀워키 브루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탬파베이 레이스 등이 가장 현실적인 후보로 꼽힌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ESPN'은 미네소타 트윈스 외야수 바이런 벅스턴을 2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격수 제레미 페냐를 3위, 미네소타 우완투수 조 라이언을 4위, 워싱턴 내셔널스 유격수 CJ 에이브람스를 5위, LA 에인절스 좌완투수 리드 디트머스를 6위로 각각 선정했다.
이들 다음으로 이정후의 이름이 등장했다. 'ESPN'은 이정후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50%로 점치면서 "샌프란시스코가 실제로 이정후의 트레이드를 추진한다면 충분한 수요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정후가 트레이드 시장에 등장할 경우 상당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ESPN'은 "이정후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타율과 삼진율 부문에서 모두 5위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장타율도 .450 이상을 기록 중이며 외야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활용도까지 갖추고 있다"라며 "이 때문에 샌프란시스코가 실제로 이정후를 시장에 내놓는다면 상당한 수준의 트레이드 대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다"라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갖춘 타자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스트라이크존 내 컨택트 비율이 4위에 오를 만큼 정확한 타격이 강점이다"라는 'ESPN'은 "이정후가 외야 세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지만 수비력과 주루 능력은 평균 수준에 가까워 특출난 강점으로 평가되지는 않는다"라고 이정후가 공격과 수비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소개했다.
역시 이정후의 강점은 정확한 타격에 있다. 'ESPN'도 "타구의 질은 꾸준히 좋은 편이지만 순수 장타력은 평균 이하라는 평가다. 따라서 시즌 8~12홈런 정도를 기대할 수 있는 유형이며 대신 리그 최상위급 타율을 생산할 수 있는 타자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ESPN'은 "종합적으로는 매일 선발로 기용할 수 있는 탄탄한 주전 선수이지만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급 선수로 평가받는 유형은 아니라는 것이 스카우트들의 분석이다"라는 평가도 이야기했다.
그렇다면 이정후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후보는 어떤 구단들이 있을까. 'ESPN'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애틀랜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텍사스 레인저스, 탬파베이 레이스, 마이애미 말린스 등 8개 구단이 이정후를 트레이드로 영입할 후보로 지목했다. 이정후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오기만 하면 엄청난 인기를 누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정후는 올 시즌 81경기에 출전해 타율 .315, 출루율 .346, 장타율 .448, OPS .794 97안타 5홈런 33타점 6도루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3위에 랭크돼 있다. 반면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37승 5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무르고 있어 올해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맞춰 대대적인 '파이어 세일'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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