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연속 안타 실패, PHI전 3타수 무안타 침묵 '타율 0.131'…팀은 12-2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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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전날 극적인 동점 적시타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연속 안타는 이어가지 못했지만, 볼넷으로 출루엔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0.131로 내려갔다.
전날 경기에서 연장 대수비로 투입된 김하성은 애틀랜타가 4-5로 뒤진 연장 11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롯데 자이언츠 출신 브룩스 레일리를 상대로 3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쳐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김하성이 친 타구는 무려 106.3마일(약 171.1km)의 타구 속도가 기록됐다. 김하성의 한 방으로 동점을 만든 애틀랜타는 5-4로 경기를 뒤집고 승리까지 거뒀다. 김하성이 끝내기 주자가 됐다.
필라델피아 선발 좌완 팀 메이자를 상대한 김하성은 3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볼 카운트 1-2에서 스트라이크 존에 걸친 92.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지켜봤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볼넷 출루에 성공했다. 풀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 존 아래로 떨어진 88.6마일 스플리터를 걸러 냈다. 김하성은 드레이크 볼드윈의 2루타에 득점까지 해냈다.
김하성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직선타로 잡혔고, 7회 네 번째 타석 역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 김하성의 마지막 타석이었다.
애틀랜타는 타석 폭발에 힘입어 필라델피아를 12-2로 꺾었다. 공교롭게도 김하성과 맷 올슨을 제외한 선발 전원이 안타를 쳤다.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는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렸고, 마이클 해리슨 2세는 3타점을 몰아쳤다. 마우리시오 듀몬과 볼드윈 등도 2타점씩 올렸다.
애틀랜타 선발 타일러 말리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6번째 승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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