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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상승세 이끈 레이예스, 월간 MVP까지 "여기서 꼭 우승하고 싶습니다!"

작성일: 2026.07.08 15:5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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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자스시티 시절 프란밀 레이예스.
▲ 캔자스시티 시절 프란밀 레이예스.
▲ 프란밀 레이예스.
▲ 프란밀 레이예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닛폰햄 파이터즈의 6월 상승세를 이끈 외국인 타자 프란밀 레이예스가 퍼시픽리그 6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닛폰햄은 6월에만 27경기에서 19승 8패 승률 0.704로 질주하면서 리그 3위로 뛰어올랐다. 레이예스는 6월 타율 0.400에 홈런 10개로 활약했다. 

NPB(일본야구기구)는 8일 퍼시픽리그와 센트럴리그 월간 MVP를 발표했다. 퍼시픽리그에서는 닛폰햄 중심타자 레이예스가 개인 3번째 월간 MVP를 수상했다. 6월 한 달 타율 0.400과 10홈런 18타점을 기록하고 팀의 7할대 승률에 기여했다. 

일본 데일리스포츠에 따르면 레이예스는 "컨디션이 좋은 것도 있지만 지난 한 달 동안 야구를 하는 게 즐거웠다. '야구소년'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고 밝혔다. 

6월 타격감 상승의 배경으로는 우천취소 경기를 꼽았다. 지난달 2일 히로시마 카프와 교류전이 취소됐을 때 타격 훈련을 하면서 감을 찾았다고. 레이예스는 당시 투수코치에게 "앞으로 기량이 더 좋아질지도 모르겠다"고 말했고, 실제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타격 자세에서 왼발 위치를 오픈 스탠스로 바꾸면서 머리가 움직이는 문제점을 수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레이예스는 작년과 재작년 모두 여름에 강했다. 2024년 8월, 2025년 7월 월간 MVP였다. 그는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하는 것뿐이다. 닛폰햄에서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월간 MVP도 기쁜 일이지만 우승하면 더 기쁠 거다"라고 말했다. 

레이예스는 2018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023년 캔자스시티 로열스까지 6년 동안 4개 구단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548경기 타율 0.249와 OPS 0.775, 108홈런이다. 데뷔 시즌 87경기 16홈런, 이듬해 샌디에이고와 클리블랜드에서 150경기 37홈런을 터트리며 화려하게 출발했지만 2022년 부진에 빠진 뒤 반등하지 못했다.

2024년부터는 닛폰햄 소속으로 일본 프로야구에 데뷔했다. 올해까지 3년 연속 20홈런을 넘기며 주축 타자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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