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하면 2승을 안고 시작한다고? 압도적 1등 확실히 밀어준다, 日 포스트시즌 제도 전격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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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가 '압도적 정규시즌 1위 팀'을 확실히 밀어주기로 했다. 이변에서 오는 재미보다 정규시즌 1위의 메리트에 더 가치를 뒀다.
포스트시즌인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에서 1위와 상대 팀과의 정규시즌 경기 차가 10.0경기 이상이거나, 퍼스트스테이지를 통과한 상대 팀의 정규시즌 승률이 0.500 미만일 때는 정규시즌 1위 팀에게 2승의 어드밴티지를 준다.
NPB(일본야구기구)는 24일 올해 포스트시즌부터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퍼스트스테이지는 기존 방식을 유지한다. 2위와 3위 팀의 3전 2선승제 시리즈로, 모든 경기가 2위 팀 홈구장에서 열린다.
바뀐 대목은 파이널스테이지다. 기본적으로는 퍼스트스테이지 승리 팀과 리그 1위 팀의 '6전 4선승제' 경기다. 정규시즌 1위 팀이 1승 어드밴티지를 안고 있어 7전 4선승이 아니라 6전 4선승으로 이뤄진다.
단 1위와 상대 팀의 정규시즌 성적 차이가 크거나(정규시즌 10.0경기 차 이상), 퍼스트스테이지 승자의 정규시즌 승률이 0.500 미만일 때는 1위 팀에 주어지는 어드밴티지가 2승으로 늘어난다.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최근 계속해서 '압도적 1위'가 등장했다. 지난해에는 센트럴리그 1위 한신이 2위 DeNA에 13.0경기 앞섰다. 2024년에는 퍼시픽리그 1위 소프트뱅크가 2위 닛폰햄에 13.5경기를 앞서 1위에 올랐다. 2023년에는 양 리그 모두 1위와 2위의 경기 차가 10.0경기를 넘어섰다.
포스트시즌 진출 팀의 승률이 0.500 미만인 경우는 2022년이 마지막이었는데, 센트럴리그 3위 한신이 68승 4무 71패 승률 0.489를 기록하고도 포스트시즌에 올랐다. 이때 한신은 퍼스트스테이지에서 DeNA를 2승 1패로 꺾고 파이널스테이지에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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