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 한라산 정상서 우승 다짐…유서연 "강력한 확신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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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무더위와 가파른 코스로 고비도 많았지만, 맑은 정상에서 동료들과 함께 발을 맞추니 '우리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강력한 확신이 생겼다"
GS칼텍스 배구단이 제주도 한라산 정상에서 새 시즌을 향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GS칼텍스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간 제주도 일대에서 특별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일정은 다가오는 정규리그를 앞두고 실내체육관이라는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선수단이 함께 땀 흘리며 팀의 응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의 정점은 단연 한라산 등반이었다. 선수단은 내리쬐는 햇볕 아래 거친 숨을 몰아쉬며 험난한 산길을 올랐고, 가파른 고비마다 서로가 서로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발을 맞췄다.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맑은 하늘 아래 백록담 정상에 전원이 우뚝 선 순간, 선수들은 힘찬 함성과 함께 다가오는 시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뜨거운 의지를 다졌다. 힘든 과정을 함께 극복해 내며 선수단은 자연 속에서 심신을 단련하고 긴 시즌을 버텨낼 단단한 체력을 다졌다.
정상에 오른 주장 유서연은 “무더위와 가파른 코스로 고비도 많았지만, 맑은 정상에서 동료들과 함께 발을 맞추니 '우리는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강력한 확신이 생겼다”라며 전원 등반 성공의 벅찬 소감을 전했다.
선수단을 이끈 이영택 GS칼텍스 감독은 “서로를 이끌고 밀어주며 한라산 정상에 함께 발을 디딘 것처럼, 향후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라며 “한라산 정상의 좋은 기운을 이어받아 다가오는 컵대회와 정규리그에서 매 경기 후회 없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제주도에서 성공적으로 '원팀(One Team)'의 위용을 갖춘 GS칼텍스는 조만간 아시아쿼터 선수 타나차와 외국인선수 실바가 합류해 마침내 완전체 전력을 구축하게 되며, 이후 본격적인 전술 및 실전 감각 조율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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