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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날벼락! 올스타 최다 득표 오타니 불참 선언 "왼쪽 무릎 치료해야, 선발 등판도 취소"

작성일: 2026.07.11 09:33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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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2026년 메이저리그 올스타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월드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정작 올스타게임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왼쪽 무릎 통증이 원인으로, 1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선발 등판까지 취소했다. 전반기 남은 경기에 지명타자로만 출전하고 올스타브레이크 기간에는 무릎 치료에 매진할 예정이다. 

다저스 구단은 11일 오타니의 이날 선발 등판 취소와 올스타게임 불참 소식을 전했다. 구단 측은 "오타니는 왼쪽 무릎 통증으로 11일 애리조나전에 등판하지 못하게 됐다. 이번 주말 시리즈에 지명타자로 출전하지만, 그 뒤로는 후반기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치를 수 있도록 무릎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이런 이유로 안타깝게도 2026년 올스타게임에 출전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올해 올스타 팬투표에서 양대 리그 합계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1차 투표에서 334만 1257표를 얻었다. 2023년에는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1위, 2025년에는 다저스에서 내셔널리그 1위에 오른 적은 있지만 양대 리그 합계 1위는 이번이 처음이다.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올스타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무릎 통증으로 올스타게임 출전이 무산됐다. 

▲ 오타니 쇼헤이
▲ 오타니 쇼헤이

MLB.com은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지명타자로 출전할 예정이었고, 투수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오타니는 적어도 6월 12일부터 무릎 통증을 안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또 "MVP 4회 선정, 올스타 5회 선정에 빛나는 오타니는 이번 시즌 오른쪽 이두근, 오른손 물집, 왼쪽 무릎 등 여러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악재 속에서도 타율 0.290과 출루율 0.405, 장타율 0.534로 OPS 0.939, 20홈런을 기록하는 한편 8승 2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은 80이닝 이상 던진 투수 가운데제이콥 미시오로스키(밀워키 브루어스, 1.62)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왼쪽 무릎 통증의 영향인지 오타니는 최근들어 마운드에서 시즌 초에 비해 고전하고 있다. 개막 후 첫 10경기에서는 61이닝 7실점 5자책점(평균자책점 0.74), 그 뒤로는 24⅔이닝 14실점 12자책점(평균자책점 4.38)에 그쳤다. 

오타니의 선발 등판이 무산된 가운데, 다저스는 11일 애리조나전에 불펜투수 카일 허트를 선발로 내세운다. 허트는 지난 2024년 4월 17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선발로 나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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