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오피셜' 왜 안 뜨나 했더니...韓에서 아틀레티코 유니폼 품절? “수천 장 팔 기회 놓칠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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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가 '유니폼' 때문이라는 흥미로운 주장이 등장했다.
팔로워 약 1만 6900명을 보유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 계정 'Spidy Atletico'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강인의 공식 발표가 아직 나오지 않는 이유를 분석했다.
해당 계정은 "이강인의 영입 발표가 나오지 않는 건 기본적으로 유니폼과 관련된 문제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어디까지나 팬 계정의 추측이지만,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당시 보여준 막강한 상업적 영향력을 고려한 분석이다.
계속해서 "이강인이 PSG와 계약했을 당시 그는 킬리안 음바페보다 더 많은 유니폼을 판매했다. 당시 판매된 유니폼의 70%가 이강인의 유니폼이었다. PSG는 이강인을 향한 엄청난 관심 때문에 한국에 매장까지 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한국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구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강인 영입이 단순히 전력 보강만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아시아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인 의미까지 포함하고 있다면, 구단이 공식 발표 시점을 신중하게 조율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Spidy Atletico'는 "현재 한국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이 품절된 상태"라며 "만약 이강인의 영입이 어느 정도 전략적인 목적을 가진 것이라면, 선수를 발표하는 순간 수천 장의 유니폼을 판매할 수 있는 흐름을 놓치면서까지 지금 당장 영입을 발표하는 것은 별로 말이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물론 어디까지나 추측일 뿐이다. 하지만 실제로 그렇다고 해도 나는 놀라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강인의 상업적 가치는 유럽 무대에서도 이미 주목받은 바 있다. 2023년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입단한 이후 이강인은 한국과 아시아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PSG 역시 이강인의 합류 이후 한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이번 아틀레티코 이적설에서도 이강인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상업적 가치가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과거에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였고, 2026-27시즌을 앞두고 다시 한번 영입 후보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아틀레티코가 유니폼 재고를 이유로 이강인의 공식 발표를 늦추고 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해당 주장 역시 팬 계정이 내놓은 개인적인 추측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스페인 현지 매체에서는 이강인 효과를 주목한 바 있다. 스페인 '아스'는 지난 9일 "한국 나이키 공식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아틀레티코의 새 시즌 유니폼이 모두 매진됐다. 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한국 팬들은 사실상 이강인의 아틀레티코행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이강인의 영입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상당한 관심이 쏟아질 가능성은 충분하다. '오피셜'이 등장하는 순간 이강인의 이름이 새겨진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향한 수요 역시 폭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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