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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끝났다, 이제 '오피셜' 공식발표만 남았다...도림동에서 아틀레티코 메디컬 테스트 진행, 이적 임박

작성일: 2026.07.14 12:0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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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GATLETI
▲ ⓒIGATLETI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유럽 현지에서 이미 계약 완료 소식이 잇따른 가운데, 메디컬 테스트를 담당하는 아틀레티코 의료진이 한국을 방문한 사실까지 알려지며 공식 발표가 임박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도림동 교육센터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의무 총괄 책임자인 호세 마리아 바야론 박사가 이강인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며 "강연에서는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한 경험과 축구를 통해 배운 삶의 가치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고 밝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축구계에서는 이강인의 메디컬 테스트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구단의 공식 발표만 남았다는 분석이다.

이번 여름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은 이미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들의 공통된 전망이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를 비롯한 복수의 이적시장 관계자들은 아틀레티코와 파리 생제르맹이 모든 협상을 마쳤으며, 선수 역시 계약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약 4,000만 유로(약 68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고, 계약 기간은 5년이 될 전망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뒤 마요르카에서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3년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프랑스 무대에서는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확실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는 못했다. 여러 포지션을 오가며 팀에 기여했지만,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입지는 다소 좁아졌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처럼 가장 중요한 경기에서는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고, 자연스럽게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아틀레티코는 오래전부터 이강인을 주시해 왔다.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히 영입을 추진했지만 당시 PSG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을 전력에서 제외할 생각이 없었다.

그럼에도 스페인 구단은 포기하지 않았다. 지속적으로 선수 측과 접촉을 이어갔고, 이강인 역시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올여름 팀을 떠난 앙투안 그리즈만의 공백을 메워줄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왼발을 활용한 창의적인 패스와 뛰어난 킥 능력, 공격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활용도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틀레티코 소식에 정통한 루벤 아리아 기자는 "토트넘 홋스퍼와 유벤투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도 이강인 영입을 시도했지만, 선수는 아틀레티코 이적을 최우선으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이미 이적 완료 소식은 여러 차례 보도됐지만 구단의 공식 발표가 늦어지면서 일각에서는 협상에 변수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그러나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아틀레티코 의료진이 직접 한국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러한 우려는 사실상 사라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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