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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고 곪아버린 ‘카르텔’ 한국 축구, “박지성·이영표 뭘 안다고 혁신위원회를 하나” 공개적 불만폭발 서강일 전라북도축구협회장…“진짜 얼마나 썩은거냐” 축구팬들 경악

작성일: 2026.07.18 01:4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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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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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한국 축구가 얼마나 병들어 있는걸까. 지역축구협회장의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이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축구 팬들이 경악했다.

 

한국 축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에서 퇴보했다. 선임 과정부터 논란이 많았던 홍명보 감독 아래에서 출정식도 하지 않고 미국 캠프를 떠나 월드컵을 준비했지만 체코전(2-1 승) 승리 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연달아 패배하면서 굴욕적인 48개국 체제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했다.

 

월드컵에서 참혹한 성적표를 손에 들자, 많은 루트에서 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홍명보 감독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자 국가대표 팀을 떠났고, 대회 직전 대한축구협회장직을 내려 놓겠다던 정몽규 회장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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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지성·이영표 중심의 ‘K-축구 혁신위원회’가 발촉돼 회장 선거부터 개선하고 한국 축구의 새로운 로드맵을 그리는 움직임이 있었다. 

 

이들의 노력에도 여전히 겉핡기에 불과한 듯, 한국 축구 내 뿌리 깊게 자리한 무언가는 변화를 거부했다. 최근 부산시축구협회장에 이어 16일 ‘KBS’ 보도에 따르면, 서강일 전라북도축구협회장까지 “박지성, 이영표가 뭘 안다고 혁신위원회를 하는가. 법을 얼마나 알고 사회 경험을 얼마나 안다고 혁신위원회장을 하나. 차라리 회장 출마를 하라”며 아니꼬운 시선이었다.

 

서강일 전라북도축구협회장의 발언은 온라인상에 다양한 루트로 퍼져 확산되고 있다. 이를 본 축구 팬들은 “한국 축구의 문제가 무엇인지 알겠다”, “진짜 얼마나 썩은걸까”, “적폐들이 다 튀어나오고 있다”라며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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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국가대표 공격수로 뛰었던 이천수도 자신의 채널을 통해 “회장도 나갔고 감독도 나갔다. 그런데 그동안 계속 일했던 사람들은 왜 가만히 두는지 모르겠다. 새로운 회장이 들어가도 이미 조직이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자신의 방향을 안착시키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 부를 수는 없어도 적어도 5명은 나와야 한다. 내 머릿속에는 5명이 있다. 축구인보다 더 센 사람들이다. 이런 걸 없애야 한다”라며 썩은 뿌리부터 송두리째 개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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