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피겨랭킹전] '아 실수' 차준환, 男싱글 2위…김진서 1위

작성일: 2016.10.14 18:26 조영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차준환이 2016년 피겨회장배랭킹 대회 남자 싱글 1그룹 쇼트프로그램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 목동,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조영준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희망 차준환(15, 휘문중)이 피겨스케이팅 랭킹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에 실패하며 2위에 그쳤다.

차준환은 1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6년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회장배랭킹대회 남자 싱글 1그룹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40.43점 예술점수(PCS) 35.39점을 더한 75.82점을 기록했다.

피겨스케이팅 랭킹전은 2016~2017시즌 열리는 카자흐스탄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인 2017년 4대륙선수권대회 파견 선발전을 겸해 개최된다. 내년 1월 열리는 전국종합선수권대회와 이번 랭킹전 성적으로 국가대표도 결정된다.

차준환은 지난달 1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주니어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점수인 239.47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7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막을 내린 7차 대회에서는 총점 220.54점으로 2연속 우승했다.

차준환은 김연아(26)에 이어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한국 선수가 됐다. 피겨스케이팅 유망주에서 간판으로 성장한 그는 지난해 이 대회 남자 싱글 정상에 올랐다.

차준환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 곡인 '코러스 라인'에 맞춰 경기를 시작했다. 첫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후속 점프 착지가 흔들리는 실수를 하며 점수가 1.5점 깎였다.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악셀에 성공한 그는 가산점(GOE) 1.14점을 챙겼다. 체인지 풋 싯 스핀에 이은 트리플 룹도 깨끗하게 뛰었다.

차준환은 남은 과제인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시퀀스 그리고 체인지 폿 콤비네이션 스핀을 해내며 프로그램을 마쳤다.

▲ 김진서가 2016년 피겨랭킹전 쇼트프로그램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 목동, 한희재 기자

클린에 실패한 차준환은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 점수인 79.34점에 미치지 못했다. 7차 대회에서 받은 76.82점에는 1점이 부족했다.

경기를 마친 차준환은 "아직 부상에서 회복하지 못했지만 끝까지 마쳐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부상은 있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서(20, 한체대)는 트리플 악셀을 비롯한 모든 요소를 큰 실수 없이 해내며 기술점수(TES) 42.20점 예술점수 35.75점을 합친 총점 77.95점으로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이 점수는 김진서가 국내 대회는 물론 국제 대회에서 기록한 쇼트프로그램 최고 점수다. 이준형(20, 단국대)은 71.83점으로 3위에 올랐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