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또 지면 5연패+3위로 추락…42일 만의 복귀전 송승기 벌써 어깨가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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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이제는 2위도 장담하기 어려워진 위기의 LG가 5연패 기로에 놓였다. 42일 만에 1군 복귀전을 치르는 송승기의 어깨가 벌써부터 무겁다.
LG 트윈스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2-8로 완패했다. 전반기 최종전을 포함해 4연패. 시즌 첫 4연패다. LG는 KT를 상대한 후반기 3경기 모두 비슷한 흐름으로 졌다. 선발투수가 한 이닝에 대량 실점하면서 분위기를 넘겨줬고, 타선은 번번이 기회를 놓쳤다. LG가 후반기 3경기에서 낸 점수는 단 6점. 축구 팀 수준의 득점력에 그치고 있는 셈이다.
LG의 4연패는 지난해 7월 2일부터 5일까지 이후 379일 만에 처음이었다. LG의 마지막 5연패는 단일 시즌 기준으로는 지난해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통합우승을 차지했던 LG도 이런 위기가 있었다.
올해 후반기의 LG는 투수진이 3점만 줘도 이길 수 없는 야구를 하고 있다. 앤더스 톨허스트가 6이닝 4실점, 라클란 웰스가 5이닝 6실점, 임찬규가 4이닝 5실점을 기록하며 선발 3연패에 빠졌다. 19일 선발투수 송승기에게 연패 탈출이라는 무거운 임무가 주어졌다.
문제는 송승기도 1군 공백기가 한 달이 넘은 상태라는 데 있다. 송승기의 마지막 1군 등판은 지난 6월 7일 NC전이었다. 여기서 2이닝 동안 6점을 주고 패전투수가 됐다.
이후 담 증세로 1군에서 제외됐다가, 회복이 늦어져 복귀전이 점점 늦춰졌다.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한 차례 연습경기 등판으로 대체하고 후반기를 기약했다. 그런데 복귀전에 너무 큰 숙제가 주어졌다.
한편 4연전 싹쓸이를 바라보는 KT는 고영표를 선발로 예고했다. 올해 16경기에 나와 6승 6패 평균자책점 4.43을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지난달 3일 경기에서 7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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