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3할 무너지나' 이정후 무안타 깼지만, 또 타율 하락 '0.303'…샌프란시스코는 시애틀에 3-6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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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가 지난 경기 침묵을 깨고 안타 추가에 성공했다.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티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3으로 더 떨어졌다.
이정후는 전날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타율이 0.307에서 0.304로 떨어지면서, 3할 타율 수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도 무안타 흐름이 이어졌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잡혔고, 4회 두 번쨰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기다리던 안타는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선두 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에두아르도 바자르도의 2구 시속 83.8마일 스위퍼를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진 못했다.
샌프란시스코 루키 브라이스 엘드리지는 첫 타석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1977년 잭 클라크 이후 21세 이하 나이로 10개 홈런을 친 첫 번째 샌프란시스코 선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회 엘드리지의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케이시 슈미트가 안타와 도루로 득점권에 나갔고, 엘리엇 라모스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그러나 시애틀의 반격을 막지 못했다. 4회 슈미트의 실책으로 주자가 나갔고, 조쉬 네일러가 추격하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아 냈다. 계속헤서 웨스턴 윌슨의 동점 1타점 적시타로 2-2가 됐다.
5회 샌프란시스코가 루이스 아라에즈의 1타점 2루로 다시 앞서가자 5회 시애틀이 칼 랄리의 땅볼로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론 시애틀의 점수만 만들어졌다. 6회 루크 라일리가 경기를 뒤집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7회엔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안타에 이어 콜 영의 2점 홈런이 나왔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까지 점수를 내지 못했다. 이정후는 9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시애틀 마무리 안드레스 무뇨즈에게 3루 땅볼로 아웃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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