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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랭킹전] '쇼트 2위' 차준환, "부상 있지만 끝까지 최선 다할 것"

작성일: 2016.10.14 19:14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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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준환이 2016년 피겨회장배랭킹 대회 남자 싱글 1그룹 쇼트프로그램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 목동,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조영준 기자] 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희망 차준환(15, 휘문중)이 피겨스케이팅 랭킹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에 실패하며 2위에 그쳤다.

차준환은 1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6년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회장배랭킹대회 남자 싱글 1그룹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40.43점 예술점수(PCS) 35.39점을 더한 75.82점을 기록했다.

차준환은 77.95점으로 1위에 오른 김진서(20, 한체대)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지난달 1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주니어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점수인 239.47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지난 7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막을 내린 7차 대회에서는 총점 220.54점으로 2연속 우승했다.

차준환은 김연아(26)에 이어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한국 선수가 됐다. 피겨스케이팅 유망주에서 간판으로 성장한 그는 지난해 이 대회 남자 싱글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른 그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를 마친 그는 곧바로 귀국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그는 오른쪽 발목과 고관절에 부상이 있는 상황에서 경기에 출전했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던 차준환은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실수하며 클린 경기에 실패했다.

경기를 마친 차준환은 "부상이 아직 남아서 점프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프리스케이팅을 할 때도 몸상태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거 같다. 하ㅣ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신이 '남자 김연아'로 불리고 있는 점에 대해 그는 "사실 남자 김연아로 불리는 점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우선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실수없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김연아 선수는 올림픽 챔피언이고 배울 점이 많다. 개인적으로 스케이팅 스킬과 멘탈을 닮고 싶다"고 밝혔다.

차준환은 오는 16일 열리는 남자 싱글 1그룹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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