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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랭킹전] '최고점' 김진서 "차준환 선전, 좋은 자극 됐다"

작성일: 2016.10.14 19:2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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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서가 2016년 피겨랭킹전 쇼트프로그램에서 경기를 하고 있다 ⓒ 목동,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조영준 기자] 김진서(20, 한체대)가 피겨스케이팅 랭킹전 첫날 쇼트프로그램 클린에 성공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진서는 14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6년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회장배랭킹대회 남자 싱글 1그룹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42.20점 예술점수(PCS) 35.75점을 더한 77.95점을 받았다.

김진서는 실수를 하며 75.82점으로 2위에 그친 차준환(15, 휘문중)을 2.13점 차로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김진서의 국제 공인 쇼트프로그램 최고 점수는 74.43점(2014년 네펠리아 트로피)이다. 지난 시즌 2개 그랑프리 대회에 출전해 9위에 오른 그는 올해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10위에 올랐다. 비시즌동안 훈련에 매진했던 그는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경기를 마친 김진서는 "쇼트프로그램에서 클린하고 싶었는데 이를 해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은만큼 프리스케이팅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진서는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2연속 우승을 한 후배 차준환에게 자극을 받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자극을 받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다. 그만큼 나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오는 16일 열리는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진서는 쿼드러플(4회전) 토루프에 도전한다. 그는 "프리스케이팅 첫 과제로 쿼드러플 토루프를 뛸 예정이다. 준비를 많이 한 만큼 큰 부담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고 밝힌 김진서는 "경기를 앞두고 몸이 아픈 것은 최대한 신경을 쓰지 않았다"며 "빙판에 들어서기 전 할 수 있다라는 말을 속으로 외쳤다. 신기하게 경기가 잘 풀렸다"고 설명했다.

김진서는 남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이번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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