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충격! 'EPL 에이스 윙어' 사우디행 급물살…"브라이턴, 이미 대체자 점검했다" 계약 연장도 감감무소식→미토마+엔도 '일본통' 포스테코글루와 한솥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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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의 중동행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됐다.
'일본통'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로 부임한 알나스르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현지 보도가 나온 가운데, 브라이턴은 이미 대체 자원까지 점검하고 있단 분석이 고개를 들었다.
일본 '풋볼 트라이브'는 21일 글로벌 스포츠 매체 '퍼스트 스코어 리포트' 보도를 인용해 "알나스르가 올여름 미토마를 영입 후보로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나스르는 이번 여름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SPL) 2연패를 겨낭 중이다.
포스테코글루가 과거 요코하마 F.마리노스(일본)와 셀틱(스코틀랜드) 재임 시절 일본 국가대표를 적극 기용한 경험이 있는 만큼 미토마 영입 가능성에도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실제 브라이턴은 미토마 공백에 대비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영국 지역지 '서식스 월드'는 최근 "브라이턴이 미토마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보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브라이턴은 지난 18일 열린 위컴 원더러스와 프리시즌 일전에서 승리를 거뒀고, 이 경기서 가나 국가대표 윙어 이브라힘 오스만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매체는 "오스만은 이번 시즌 왼 측면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위컴전에선 오른쪽에서 뛰었지만 원래 주 포지션은 왼쪽 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토마는 현재도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새 시즌 개막 전까지 정상 컨디션을 되찾긴 쉽지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근 발생한 교통사고도 변수로 거론됐다.
서식스 월드는 "미토마는 이달 초 도쿄에서 자전거를 몰던 40대 여성과 접촉해 사고에 연루됐고, 현재 경찰이 관련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브라이턴은 차기 시즌 프리미어리그와 UEFA 컨퍼런스리그를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멀티 자원이 아닌) 순수 왼쪽 윙어 카드가 부족한 여건"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오스만이 잠재성을 폭발시켜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면 브라이턴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며 "반대로 미토마 입지는 (그만큼) 흔들릴 확률이 적지 않다"고 전망했다.
예상 밖으로 미토마 거취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왔다.
'디 애슬레틱'은 지난 11일 "미토마 미래에 의문부호가 점점 커지고 있다. 교통사고가 브라이턴 생활에도 새로운 불안을 안기는 분위기"라고 적었다.
매체는 사고뿐 아니라 2025-26시즌 부상 이탈, 브라이턴 구단 SNS에 게재된 게시물 논란 등 여러 악재를 언급하며 "올해 들어 피치 안팎에서 잇따른 변수가 발생하면서 브라이턴에서의 향후 커리어에도 의문이 제기되는 실정"이라고 귀띔했다.
또 "미토마와 브라이턴 계약은 내년 6월까지이나 계약 연장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단 명확한 신호는 아직 없다"면서 "최근 잇따른 악재가 앞으로도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가장 큰 관심사"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동 매체 'NFC1월드'는 지난달 말 "알나스르가 리버풀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 영입을 위해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엔도 역시 리버풀과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아 올여름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풋볼 트라이브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로 새 닻을 올린 알나스르가 두 일본 국가대표를 모두 품에 안기 위한 능동성을 (이적시장에서) 높일 경우, 미토마와 엔도가 유럽을 벗어난 낯선 전장에서 한솥밥을 먹는 그림이 현실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호주 국적 일본통과 사무라이 블루 협업 시나리오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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