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계약 감당 가능" 트레이드 필요한 새로운 팀이 나왔다…"외야가 재앙, 현실적인 보강 카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의 트레이드설이 또 한 번 힘을 얻고 있다. 이번에는 아메리칸리그 최고 승률을 다투고 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새로운 행선지 후보로 떠올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블리처리포트의 케리 밀러는 23일(한국시간) 2026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각 팀에 적합한 보강 카드를 분석하며 디트로이트가 이정후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디트로이트는 최대 변수인 에이스 타릭 스쿠발의 거취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앞으로 약 열흘 동안의 성적에 따라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높아지면 전력 보강에 나설 가능성이 크고, 반대로 순위 경쟁에서 밀리면 스쿠발을 트레이드하는 셀러로 방향을 틀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밀러는 디트로이트가 구매자가 될 경우 가장 시급한 보강 포지션으로 외야를 꼽았다. "라일리 그린을 제외하면 디트로이트 외야는 사실상 재앙 수준"이라며 "6월 이후 팀 성적은 좋아졌지만 맷 비얼링, 제임스 아웃먼, 케리 카펜터 등 외야진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린은 올 시즌에도 중심타자로 활약하고 있지만, 나머지 외야 자원들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전력 보강이 절실하다는 분석이다.
밀러가 제시한 해답은 이정후였다. "이정후의 타율 0.303, 그리고 좌완과 우완을 가리지 않는 거의 차이가 없는 성적은 디트로이트가 한 단계 도약하는 데 필요한 퍼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0.303으로 메이저리그 정상급 콘택트 능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좌우 투수를 가리지 않고 꾸준한 타격을 이어가면서 상대 선발 유형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감이 강점으로 꼽힌다. 또한 우익수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공수 양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문제는 계약 규모다. 이정후는 올 시즌 이후에도 2029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으며, 앞으로 약 6300만 달러를 추가로 지급받는다.
밀러는 "디트로이트는 현재 사치세 기준선에 걸쳐 있는 만큼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샌프란시스코에 일부 연봉 보전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디트로이트는 올겨울 약 1억1000만 달러 규모의 연봉이 FA 시장으로 빠질 가능성이 있다"며 "남은 3년 6300만 달러 규모의 이정후 계약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재정 여력도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27세의 젊은 나이에 꾸준한 타격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어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의 관심 가능성이 거론됐고, 이번에는 디트로이트까지 새로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다만 밀러는 "이정후 영입이 디트로이트를 단숨에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외야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매우 현실적인 보강 카드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이래서 오타니 트레이드 될뻔 했구나…45홈런→41홈런 슈퍼거포의 탄생, 다저스 월드시리즈 3연패 도전 만만치 않다
2026-09-17
-
아 김하성 기구한 운명, 끝까지 안심할 수 없다니… 가을야구 경쟁자 미친 타격감, 자리 수성할까
2026-09-17
-
"여기가 네 홈이야" 한마디 건넸다가…비난-비판 폭격 맞은 '억만장자 구단주' 도대체 왜?
2026-09-17
-
이러면 KBO 돌아올 이유 없다…154km 명품 피칭, 다저스 초대형 트레이드로 인생이 바뀐다
2026-09-16
-
두산서 퇴출된 ML 28승 투수의 대반전…트리플A 다승+ERA 1위 등극→이주의 선수 선정 '기염'
2026-09-16
-
연봉 431억인데 고작 32경기 뛰었다…발목 수술→복귀 타진→결국 시즌 아웃 확정
2026-09-16
추천 콘텐츠
-
"이민성호에 지고 싶지 않다" 日 축구 기대주 작심발언…AG 안방서 4연패 저지 승리욕 활활→"한국 때문에 계속 아쉬웠다"
2026-09-17
-
파격 의상에 ‘청혼 폭주’…은퇴하더니 더 뜨겁다, 윔블던 결승 스타의 놀라운 변신 “저와 결혼해 주세요”
2026-09-17
-
이강인 향한 작심 지적, 장점이 오히려 약점으로…탈압박 장인에게 "볼 터치가 너무 많다" 예상치 못한 충격 비판
2026-09-17
-
'축구계 사망 비보' 슬픔에 빠진 네덜란드 전설…로날드 쿠만, 41년 곁 지킨 아내 암 투병 끝 별세
2026-09-17
-
"정말 아름답다" 日 팬들 난리 났다…'17명 추월' 육상 천재 소녀, 워싱턴대 유니폼 입고 새 출발→"괴물 중학생이 어느덧 18살"
2026-09-17
-
[SPO 현장] '과감한 로테이션' 김기동 감독 "어린 선수들 조금씩 경험 쌓는다면 서울의 자산 될 것"
2026-09-1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