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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15연승 승요' 보스턴 셀러→바이어, 본격 PS 경쟁 뛰어든다…ML 77홈런 유격수 주시

작성일: 2026.07.24 10:36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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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웨이파크에서 시구자로 나선 하지원 ⓒ연합뉴스/AP
▲ 펜웨이파크에서 시구자로 나선 하지원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배우 하지원이 역사적인 15연승의 '승리요정'이 된 가운데, 보스턴 레드삭스가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 경쟁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이 최근 구단 역사에서 손꼽힐 정도의 상승세를 타면서,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셀러(Seller)가 아닌 바이어(Buyer)로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팀이었다. 지난 4일 LA 에인절스와 3연전을 쓸어담은 보스턴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이어 뉴욕 메츠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연승을 달리기 시작했다. 이후 '강팀'을 상대로도 보스턴은 계속해서 승수를 쌓아나갔다.

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4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서 무려 78년 만에 13연승을 질주했다. 그리고 보스턴은 2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맞대결에서 14연승을 완성하더니, 23일 더블헤더 1차전에 배우 하지원이 시구에 나선 가운데, 15연승을 달성했다.

보스턴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은 1946년의 15연승이 최다였는데, 무려 80년 만에 타이 기록을 만들어냈다. 다만 신기록 작성은 무산됐다. 더블헤더 2차전에서 오프너로 마운드에 오른 에두아르도 리베라가 ⅔이닝 동안 4실점을 헌납하면서 무너졌고, 끝내 흐름을 바꿔내지 못했다.

그래도 보스턴은 무려 15연승을 질주하면서, 이제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15연승 달리면서도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불과하다는 점은 이전까지 성적이 얼마나 좋지 않았는지를 보여주는 요소이지만, 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에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 소니 그레이
▲ 소니 그레이
▲ 아롤디스 채프먼
▲ 아롤디스 채프먼

보스턴은 지난달 말, 이달 초까지만 하더라도 '에이스' 소니 그레이와 아롤디스 채프먼 등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런데 연승을 통해 포스트시즌 경쟁에 합류하게 되면서, 보스턴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앞서 포스트시즌 경쟁에 뛰어드는 그림이다.

'MLB.com'은 "크레이그 브레슬로우 CBO는 타선을 보강할 타자를 찾고 있다. 현재 전력 구성을 고려하면 포수, 센터 내야, 그리고 지명타자가 가장 적합한 보강 포지션으로 꼽힌다"고 전했다.

이어 "브레슬로우 CBO는 최근 포스트시즌에서 성공한 팀들이 하나같이 강속구를 던지는 불펜 투수들을 연이어 기용한다는 점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이미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아롤디스 채프먼과 개럿 휘틀록에 더해 최상급 불펜 투수를 추가 영입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스턴은 마이너리그에 유망한 투수 자원이 풍부한 만큼, 이들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여력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보스턴과 연결고리가 형성되고 있는 야수는 에인절스 소속의 잭 네토. 네토는 올해 100경기에서 19홈런 46타점 타율 0.238 OPS 0.772를 기록 중인 유격수로 보스턴이 전력 보강을 원하는 방향성도 맞다. 특히 에인절스가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만큼 보스턴이 데드라인에 앞서 네토를 데려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잭 네토
▲ 잭 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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