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류 전인데 헤드라인은 이강인…오피셜 스페인도 기다린다 "아틀레티코, 이강인 오기 전 고강도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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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훈련장에는 아직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모습이 없다. 하지만 스페인 현지의 관심은 이미 이강인의 합류에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는 2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의 합류를 기다리며 강도 높은 훈련을 하루 두 번씩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며 새 시즌을 위한 몸만들기가 한창이라는 내용에 이강인의 이름을 넣을 정도로 현지 팬들의 관심을 사려는 움직임이다.
매체는 "아틀레티코는 파리 생제르맹과 목요일 내내 계약 관련 서류를 주고받으며 마지막 절차를 진행했다"며 "한국 팬들은 공식 발표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미 일주일 전 한국에서 아틀레티코 구단 주치의 비야욘이 참관한 가운데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쳤다. 개인 조건 합의는 물론 파리 생제르맹과의 계약 정산도 사실상 완료됐으며, 현재 남은 절차는 최종 계약 문서를 확정하는 작업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기본 이적료 3500만 유로(약 582억 원)에 옵션 500만 유로(약 83억 원)가 포함된 조건이다.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이며, 초상권과 각종 부속 조항 등 세부 내용을 최종 검토하는 과정이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의 공식 합류가 늦어지는 동안 아틀레티코 선수단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지휘 아래 강도 높은 훈련을 이어갔다. 루이스 피녜도 코치는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선수들이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강도 훈련을 계획대로 소화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선수단은 20여 분간 체력 훈련을 실시한 뒤 약 90분 동안 드리블과 패턴 플레이, 전술 훈련을 이어갔다.
시메오네 감독은 측면 전개와 마무리 슈팅, 세컨드볼 대응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며 한층 공격적인 축구를 주문했다. 몸상태를 관리 중인 토마 르마르만 별도로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대부분 정상적으로 훈련을 마쳤다.
오는 수요일 헤타페와의 프리시즌 첫 평가전을 앞둔 아틀레티코는 얀 오블락을 비롯해 로뱅 르 노르망, 다비드 한코, 모르텐 훌만드, 파블로 바리오스, 코케, 카를로스 마르틴, 아데몰라 루크만 등을 중심으로 조직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강인은 아직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현지에서는 이적이 무산될 가능성보다는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즉시 선수단에 합류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공식 발표와 함께 합류 일정이 확정되면 시메오네 감독이 어떤 역할을 맡길지도 본격적인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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