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무안타' 이정후 3할 결국 무너졌다→타격왕 경쟁도 사실상 끝…팀은 7-6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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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이정후의 3할 타율이 결국 무너졌다.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에인절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경기 결과 0.302였던 타율이 0.299로 내려갔다. 이정후는 6월부터 3할을 유지해 왔다.
이정후의 타율은 이번달 들어 급격히 떨어졌다. 0.319로 시작했는데, 지난 9일 0.308이 됐다. 지난 4경기에서 연속 안타를 쳤지만, 모두 경기당 1안타였다. 지난 5경기 성적이 19타수 4안타다.
내셔널리그 타격왕 경쟁을 벌이기도 했으나, 1위 오토 로페즈(0.331)와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사실상 타격왕 경쟁은 희박해졌다.
이날 이정후의 타구는 내야를 벗어나지 않았다. 유격수 뜬공과 유격수 땅볼, 1루수 땅볼과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두 팀은 1회부터 점수를 주고받았다. 원정팀 LA 에인절스가 3루타와 안타로 점수를 내자, 샌프란시스코는 라파엘 데버스의 홈런 한 방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3회 샌프란시스코가 추가점을 뽑았다. 2사 후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2루타로 출루했고, 라파엘 데버스의 고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 2루 기회에서 케이시 슈미트가 3점 홈런을 쳤다.
5회 에인절스가 추격했다. 조 아델과 덴젤 구즈먼이 연속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고, 타일러 하이네만이 2타점 3루타를 만들어 냈다. 이어 계속된 1, 3루 기회에서 마이크 트라웃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다.
7회 샌프란시스코가 달아났다. 선두 타자 드류 길버트가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대주자 그랜트 맥코이가 2루 도루로 득점권에 갔다. 이어 맥코이는 폭투게 3루로 도달했고, 다니엘 수색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았다.
에인절스가 8회 다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 2루에서 본 그리솜의 동점 2점 홈런이 나왔다.
하지만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이겼다. 연장 10회 라파엘 데버스의 끝내기 안타로 7-6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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