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전 MVP가 벌써 부상 이탈이라니…햄스트링 염좌→4~6주 동안 경기 못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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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결국 장기간 부상 이탈이 확정됐다.
뉴욕 양키스 코디 벨린저(31)가 햄스트링을 다쳐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벨린저는 금일 뉴욕에서 촬영한 MRI 검진 결과 왼쪽 햄스트링 2도 염좌 진단을 받았다. 애런 분 양키스 감독은 벨린저가 4~6주간 결장할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벨린저는 지난 26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중전 2루타를 치고 달리던 중 왼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양키스는 이 경기에서 3-1로 승리했지만 벨린저는 27일자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017년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벨린저는 시카고 컵스를 거쳐 지난해부터 양키스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엔 양키스와 5년 총액 1억6250만 달러(약 2388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다.
올 시즌 벨린저는 10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9(374타수 97안타) 11홈런 53타점 52득점, 출루율 0.350, 장타율 0.420, OPS(출루율+장타율) 0.770 등을 기록했다. 올해 올스타전에선 아메리칸리그의 승리를 이끌며 생애 첫 올스타전 MVP를 거머쥐기도 했다.
MLB.com은 "벨린저의 부상 후 스펜서 존스가 27일 트리플A 팀에서 메이저리그로 콜업됐다. 분 감독은 벨린저가 부상으로 빠져 있는 동안 25세의 장타자인 존스에게 좌익수 자리를 자주 맡길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존스는 주로 우완투수를 상대할 때 출전 기회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분 감독은 "정말 중요한 선수들이 부상을 겪는 일이 종종 있다. 시즌은 누구도 기다려주지 않는다"며 "하지만 우리는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MLB.com은 "벨린저의 부상 이전에도 양키스는 우타자, 포수, 불펜 보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8월 4일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이러한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외야수 영입 후보로는 LA 에인절스의 조 아델,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레인 토마스가 거론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엘리엇 라모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테일러 워드도 고려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고 밝혔다.
분 감독은 "지난 몇 주 동안 트레이드 마감일에 대비해 다양한 방식으로 선수 영입을 위해 노력해 왔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니 지켜봐야 한다"며 "다른 팀들도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고 있고, 어떤 전략을 펼칠지 고민하고 있다. 모든 상황이 잘 맞아떨어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매체는 "양키스는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중이다. 애런 저지,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모두 이번 원정 시리즈에 동행했지만 아직 훈련에 제한을 받고 있다"며 "저지는 6월 1일 이후 타격 훈련을 하지 못했으며 오른쪽 갈비뼈 골절 부위 재검사 날짜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스탠튼은 지난 6월 오른쪽 종아리 근육 부상이 재발한 뒤 재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벨린저마저 이탈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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