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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첼시 캉테, 친정 레스터에 비수 꽂다

작성일: 2016.10.15 22:46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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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정 팀 레스터 시티전에서 승리를 이끈 첼시의 은골로 캉테(왼쪽)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은골로 캉테(첼시)가 친정 레스터 시티(이하 레스터)에 비수를 꽂았다.

첼시는 15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 경기서 3-0으로 이겼다. 첼시는 2연승을 달리며 5승 1무 2패 승점 16을 기록했다.

캉테의 활약이 눈부셨다. 캉테는 지난 시즌까지 레스터에서 뛰며 레스터 구단 역사상 첫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캉테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로 이적했다.

캉테는 레스터전에서 3-4-3 포메이션의 미드필드에 배치됐다. 네마냐 마티치와 중원 파트너를 이뤘다. 캉테는 전반전에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수비적 임무는 마티치에게 비중을 뒀고 캉테는 페널티 박스 근처까지 올라가며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다. 특유의 반박자 빠른 패스로 공격수들을 활용했고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에덴 아자르, 페드로를 향한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을 이끌었다. 측면으로 넓게 벌려 주는 패스로 뛰어난 시야를 자랑했다.

첼시는 전반에만 2골을 넣자 후반 들어 수비적인 전술로 전환했다. 전반에 공격적으로 나섰던 캉테는 수비 때 마티치와 동일 선상까지 내려가 수비에 참여했다. 적절한 태클로 상대의 흐름을 끊었다. 역습 때는 빠르게 올라가며 공격에서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캉테는 후반 28분 오른쪽 측면의 디에고 코스타에게 감각적인 패스를 줬고 문전까지 침투했다. 캉테의 패스를 받은 코스타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 크로스가 캐스퍼 슈마이켈 골키퍼 발을 맞고 나오자 곧바로 벼락같은 슈팅으로 연결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기도 했다.

캉테는 이처럼 화려한 공격과 안정적인 공수 조율, 수비에서도 완벽한 경기력으로 친정 레스터에 비수를 꽂았다. 친정팀 레스터로서는 씁쓸할 수밖에 없는 장면이었다.

[영상] 캉테의 찍어 주는 패스, 아자르의 슈팅 ⓒ 이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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