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돌아올 거란 자신감 있다" 스쿠발 트레이드 전격 철수? 다저스 사장 의미심장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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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LA 다저스가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타릭 스쿠발(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영입하기 위한 움직임을 가져가지 않는 것일까.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겼다.
일본 '주니치 스포츠' 등 복수 언론은 30일(이하 한국시간) "LA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취재진과 만나 트레이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다저스의 가장 시급한 보강 포인트는 단연 선발진이다. 오타니 쇼헤이가 무릎 부상으로 인해 후반기가 시작된 이후에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두 번째 불펜 피칭 일정까지 전격 취소했다. 게다가 양대리그 사이영상 출신의 블레이크 스넬과 타일러 글래스노우 또한 언제 마운드로 돌아올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스넬은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시작했으나, 빅리그 마운드로 복귀한 이후에도 건강과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 알 수 없고, 글래스노우는 아직 라이브 피칭도 소화하지 못했다. 물론 5명의 선발진을 갖추고 있지만, 포스트시즌의 단기전을 고려하면 확실한 에이스 카드가 야마모토 요시노부 한 명에 불과한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이에 다저스는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에서 사이영상을 받은 타릭 스쿠발과 계속해서 연결되고 있다. 다저스가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는 없지만, 미국 복수 언론들은 디트로이트가 스쿠발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한다면, 다저스가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늘어놓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프리드먼 사장이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프리드먼은 사장은 30일 경기에 앞서 트레이드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특히 오타니가 부상으로 아직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만큼 마운드에서 보강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이 당연히 나왔다.
이에 프리드먼 사장은 "반드시 보강해야 하는 명확한 필요가 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오타니가 돌아올 것이라는 데 매우 큰 자신감을 갖고 있다. 만약 구조적인 문제가 있었다면 훨씬 더 크게 걱정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상황은 아니다. 상태가 계속 호전되고 있다는 점을 봐도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에게는 충분한 선수층이 있다.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에서도 재능 있는 투수들이 기회를 받아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고, 그들은 계속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다. 따라서 지금은 비상 상황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완전히 가능성을 닫진 않았다. 그럴 이유도 없기 때문이다. 프리드먼 사장은 "리그에는 스타급 선수가 그렇게 많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영입 가능한 상황이 된다면 우리는 언제나 협상에 참여한다. 지금까지도 우리는 매우 적극적으로 움직여 왔다"고 덧붙였다.
결국 스쿠발을 영입할 가능성을 열어두긴 했지만, 오타니가 회복 중인 것 등을 고려했을 때 다저스가 스쿠발의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움직이진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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