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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영상] 벤 포스터 선방쇼, 토트넘 울렸다

작성일: 2016.10.16 01:2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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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리 알리의 슈팅을 막아 내고 있는 벤 포스터(왼쪽)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벤 포스터가 눈부신 선방으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WBA)의 무승부를 이끌어 냈다.

WBA는 15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웨스트 브롬위치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토트넘과 1-1로 비겼다. 일방적인 토트넘의 우세였지만 포스터의 선방으로 WBA는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볼 점유율이 71% 대 29%로 일방적인 토트넘의 우세였다. 토트넘이 시도한 슈팅은 무려 20개였다. 유효 슈팅도 8개나 기록했다. 하지만 골키퍼 포스터의 뒤를 지나간 공은 단 '한 개'였다.

포스터는 쏟아지는 슈팅을 막아 내며 골문을 지켰다. 토트넘은 전반부터 슈팅을 쏟아부었다. 전반 중계 카메라에 가장 많이 잡힌 선수는 포스터였다.

포스터는 전반 32분 델리 알리가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하자 뛰어 나와 슈팅 각도를 좁혀 빗나가게 했다. 전반 34분 데이비스의 강력한 슈팅을 손으로 쳐 냈다.

토트넘의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38분 알리가 골키퍼와 맞서는 일대일 기회를 맞았지만 포스터가 재빠르게 뛰어 나와 몸으로 슈팅을 막았다. 포스터의 상황 판단이 아니었다면 실점할 수밖에 없는 장면이었다. 전반 막판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중거리 슈팅도 뛰어난 반사 신경으로 막아 냈다.

토트넘은 후반에도 공격을 퍼부었다. 후반에 시도한 슈팅은 10개였고 유효 슈팅은 3개였다. 이 가운데 단 한 개의 공만 포스터의 뒤를 지났다. 포스터는 1-0으로 앞선 후반 43분 알리의 슈팅에 실점했다. 이 슈팅만 막았다면 토트넘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3을 챙길 수 있었다.

하지만 포스터가 이 슈팅을 막지 못했다고 해서 그를 비난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포스터의 선방 덕에 리그 2위였던 토트넘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을 따 중위권 경쟁을 이어 나갈 발판을 마련했다. WBA는 스터의 선방 덕에 구상일생했다. 

[영상] 토트넘의 공세를 온몸으로 막아 내는 벤 포스터의 슈퍼 세이브 ⓒ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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