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비린내 나는 구타" 이렇게 잔인할 수가! 데뷔전은 끔찍한 악몽으로...얼굴이 피로 뒤덮히며 잔혹한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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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꿈에 그리던 UFC 데뷔전은 악몽으로 끝났다. 아르헨티나 출신 소피아 몬테네그로(27)가 얼굴이 피로 뒤덮일 정도의 혈투 끝에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고, 경기 후 병원으로 향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 7일(한국시간) "몬테네그로가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리 대회에서 델핀 베누아이치와 맞붙었지만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패했다"고 전했다. 두 선수 모두 이날 UFC 옥타곤에 처음 오르는 신인이었다.
스트로급에서 맞붙은 몬테네그로는 상대보다 신장에서 우위를 보이는 듯했지만 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오히려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베누아이치가 날카로운 엘보 공격을 앞세워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몬테네그로의 얼굴에는 시간이 흐를수록 상처가 늘어갔다. 베누아이치는 1라운드와 2라운드에 걸쳐 계속해서 엘보 공격을 적중시키며 상대를 압박했고, 몬테네그로는 피를 흘리면서도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2라운드 종료를 38초 남기고 승부가 갈렸다. 베누아이치가 몬테네그로의 등 뒤를 장악한 뒤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했고, 심판이 그대로 경기를 종료시켰다. 현지 중계진은 몬테네그로가 초크에 의해 의식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베누아이치의 승리가 확정되자 아코르 아레나는 홈 팬들의 환호로 뒤덮였다. 반면 몬테네그로는 얼굴에 피가 묻은 상태로 한동안 옥타곤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상태 확인도 필요했다. 몬테네그로는 경기 이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 메일'은 "피비린내 나는 구타"라는 표현을 쓰며 보도 시점까지 정확한 몸 상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몬테네그로는 패배 직후 직접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UFC 파리와 프랑스에 감사하다"며 "변명하지 않겠다. 내가 저지른 실수를 고치기 위해 계속 열심히 노력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 아르헨티나를 향한 마음도 드러냈다. 몬테네그로는 "나는 국기를 높이 들고 입장했고 다시 그 국기를 두른 채 돌아왔다"며 "미안하지만 나는 포기하는 방법을 모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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