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근황…UFC 레전드 구치소에 있다니, 총기 사건→음주운전으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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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UFC에서 오랫동안 활약했던 베테랑 파이터 디에고 산체스가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됐다. 문제는 단순한 음주운전 사건으로 끝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산체스는 총기 사건으로 5년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상태였고, 보호관찰 조건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내용까지 포함돼 있었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파이팅은 산체스가 8일(한국시간) 미국 뉴멕시코주 소코로 카운티에서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 하룻밤을 구치소에서 보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 법원 기록에 따르면 산체스에게 적용된 혐의는 가중 음주운전이다. 산체스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보호관찰 조건 위반 혐의까지 추가됐다.
이번 사건이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산체스가 이미 다른 형사 사건으로 보호관찰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산체스는 불과 지난 2월 뉴멕시코주 앨버커키 검찰과 플리바겐에 합의했다.
발단은 2025년 벌어진 총기 사건이었다. 산체스는 당시 여러 건의 총기 관련 혐의로 체포됐다.
이후 검찰과 협상을 거쳐 '중대한 신체적 피해를 발생시키지 않은 차량을 향한 또는 차량에서의 총격'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해당 혐의는 4급 중범죄로 분류된다.
산체스는 결국 이 사건으로 5년 동안 감독을 받는 보호관찰 처분을 받았다. 보호관찰 조건 가운데 하나가 술을 멀리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이번 음주운전 혐의가 사실로 인정될 경우 산체스는 음주운전 자체에 대한 처벌뿐만 아니라 기존 보호관찰 위반에 따른 추가적인 법적 문제까지 직면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산체스에게는 석방을 위한 보석 조건이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산체스는 소코로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상태다.
산체스는 UFC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베테랑 파이터 가운데 한 명이다.
2005년 UFC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디 얼티밋 파이터(The Ultimate Fighter)' 초대 시즌에 출전해 이름을 알렸고, 이후 오랫동안 UFC 옥타곤을 누비며 강렬한 경기 스타일로 많은 팬을 확보했다.
UFC에서만 무려 32번 싸워 19승 13패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승패와 관계없이 상대와 난타전을 마다하지 않는 공격적인 스타일로 유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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