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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이정후 동료 교통사고, 음주운전 사실이었나? 연봉 지급 중단 발표 "예상대로 계약 위반"

작성일: 2026.08.01 10:07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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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의 동료 해리슨 베이더가 술을 마신 채 스쿠터 운전대를 잡았다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을 비롯해 그 누구도 베이더의 상태와 사고 경위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고 있다.
▲ 이정후의 동료 해리슨 베이더가 술을 마신 채 스쿠터 운전대를 잡았다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을 비롯해 그 누구도 베이더의 상태와 사고 경위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음주운전'이라는 용어가 포함되진 않았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해리슨 베이더가 건강을 회복하기 전까지 급여를 지불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 버스터 포지 사장은 1일(이하 한국시간) "주말 동안 해리슨 베이더가 사고를 당했다. 이 소고로 인해 기존에 진행 중이던 족저근막염 치료 일정이 지연됐고, 안타깝게도 경기 복귀도 늦어지게 됐다. 현재 사고 경위를 계속 조사하고 있으며, 베이더가 다시 구단을 위해 선수로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때까지 급여 지급을 중단할 예정"이라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이정후의 동료 베이더는 지난 주말 충격적인 사고를 당했다. 미국 복수 언론에 따르면 베이더는 새벽 2시가 다 된 시간에 샌프란시스코 카우할로 지역의 술집들이 문을 닫는 시간대에 그리니치 스트리트와 필모어 스트리트가 만나는 발보아 카페 인근에서 교통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베이더는 스쿠터를 타고 있었고, 소방차의 후미와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소방차가 베이더의 발을 밟으면서,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졌다. 다행스러운 것은 이 사고가 헤이더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까지는 번지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한 뒤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는 베이더의 사고 경위와 몸 상태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이 거듭됐다.

그런데 지난 31일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CBS 베이 에어리어'의 맷 라이블리는 "목격자들은 베이더의 사고가 나기 몇 시간 전 샌프란시스코의 여러 지역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전했다"며 "베이더는 새벽 2시쯤 발보아 카페를 나와 전동 스쿠터를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 이정후의 동료 해리슨 베이더가 술을 마신 채 스쿠터 운전대를 잡았다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을 비롯해 그 누구도 베이더의 상태와 사고 경위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고 있다.
▲ 이정후의 동료 해리슨 베이더가 술을 마신 채 스쿠터 운전대를 잡았다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을 비롯해 그 누구도 베이더의 상태와 사고 경위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고 있다.
▲ 버스터 포지 사장
▲ 버스터 포지 사장

이로 인해 단순 교통사고인 것처럼 보였던 베이더의 사고는 순식간에 음주운전 문제로 번졌다. 라이블리는 음주운전 목격담과 관련해 샌프란시스코에 문의했지만, 구단은 아무런 대답도 내놓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버스터 포지 사장이 성명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사고가 발생했는지 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때문에 당연히 술과 관련된 용어도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베이더가 건강을 회복해 선수로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때까지 급여 지급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다. 사고 당시 무언가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대목.

토니 바이텔로 감독은 지난 31일 경기에 앞서 베이더가 올 시즌 중 더 이상 그라운드를 밟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즌아웃인 셈. 이 점이 교통사고 인한 것인지 음주운전의 문제 때문인지는 밝히지 않았는데, 점점 음주운전으로 인한 시즌아웃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국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예상대로 샌프란시스코는 해리슨 베이더가 계약을 위반했다고 밝혔다"며 "베이더는 현재 1000만 달러를 받고 있으며, 내년에 추가로 1000만 달러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팬 사이디드'에서 샌프란시스코의 소식을 주로 전하는 '어라운드 포그혼'의 제프 영은 "해리슨 베이더가 샌프란시스코에서 다시 뛰는 것을 보면 놀랄 것"이라며 "샌프란시스코는 오프시즌 베이더를 트레이드하려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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