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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디만 9개! 캐머런 영, 코스 레코드 61타로 공동 선두 점프

작성일: 2026.08.01 16:4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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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머런 영
▲ 캐머런 영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세계랭킹 3위 캐머런 영이 코스 레코드 타이기록을 작성하며 단숨에 선두로 뛰어올랐다.

캐머런 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치며 9언더파 61타를 기록했다. 대회가 열리는 디트로이트 골프클럽 코스 레코드와 타이기록이다.

중간합계 10언더파를 만든 영은 패트릭 캔틀레이, 패트릭 피시번과 공동 선두에 올라 남은 이틀 동안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여기에 2023년 이 대회 우승자인 리키 파울러도 선두에 단 한 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하며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파울러는 "주말을 좋은 위치에서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29세 영은 올해 이미 두 차례 우승을 거뒀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정상에도 올랐다.

그는 "거의 모든 것이 잘 풀렸다"며 "버디 퍼트를 매 홀 10피트 정도에서 시도하는 느낌이었다. 전반에는 계속 들어갔고 후반에는 퍼터가 조금 식었지만 전체적으로 매우 좋은 골프를 했다. 다시 우승 경쟁에 들어와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패트릭 캔틀레이 역시 보기 없는 66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캔틀레이는 "올 시즌은 솔직히 평범했다"면서도 "하지만 골프는 한두 주 만에 시즌 전체가 바뀔 수도 있는 스포츠다. 경기력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느끼고 있고 시즌 후반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다음 주 윈덤 챔피언십 이후 시작되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순위를 끌어올리는 것이 그의 목표다.

공동 선두에 오른 패트릭 피시번은 아직 PGA 투어 우승이 없고 올 시즌 16개 대회 가운데 9차례만 컷을 통과했다. 최고 성적도 공동 19위에 불과하다.

피시번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이런 라운드를 계속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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