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중대경보 극복→삼성 마운드 대폭격! 김태형 감독 "무더운 날씨에 최선 다한 선수들 수고 많았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사직, 박승환 기자] "무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 수고 많았다"
롯데 자이언츠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팀 간 시즌 10차전 홈 맞대결에서 10-7로 승리했다.
폭염중대경보 발효에도 KBO가 강력하게 경기 강행 의지를 내비치면서 6시 30분에서야 시작된 경기. 초반 주도권은 롯데가 잡았다. 롯데는 1회말 나승엽이 삼성 선발 오스틴 보스를 상대로 안타를 쳐 물꼬를 틀었다. 그리고 빅터 레이예스가 1타점 3루타를 폭발시켜 선취점을 확보, 윤동희가 달아나는 적시타를 기록, 계속되는 2사 만루에서 전민재가 3타점 2루타를 작렬시켜 1회에만 5점을 뽑았다.
그리고 롯데는 머지 않아 간격을 벌렸다. 4회말 선두타자 손성빈이 2루타, 황성빈이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1, 3루 기회를 잡았고, 나승엽이 보스를 끌어내리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한동희의 땅볼 때 삼성 2루수 류지혁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롯데는 7-0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에 삼성도 고삐를 당겼다. 6회초 이재현과 김지찬, 김성윤이 롯데 선발 제레미 비슬리를 상대로 세 타자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최형우의 땅볼로 한 점, 전병우가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면서, 순식간에 간격을 3점차로 좁혔다.
하지만 이변은 없었다. 롯데는 6회말 삼성의 실책으로 마련된 찬스에서 한동희가 땅볼로 한 점을 달아났고, 선발 비슬리가 7이닝을 단 4점으로 막아내자, 7회말 전민재가 승기를 잡는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후에도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으나, 대세에 지장은 없었고, 롯데는 3연패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이날 선발 제레미 비슬리는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6회 실점이 급격하게 늘어났지만 7이닝 동안 7피안타 무4사구 4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역투, 개인 4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8승째를 손에 넣었다.
폭염으로 인해 경기에만 집중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롯데의 타선은 대폭발했다. 빅터 레이예스가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고, 전민재가 3안타 4타점, 나승엽이 3안타 1타점 3득점 1볼넷, 한동희가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경기가 끝난 뒤 김태형 감독은 "선발 비슬리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7이닝을 책임지며 제 역할을 완벽히 해줬다.그리고 타선 또한 1회부터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대량 득점을 올려 경기를 잘 풀어나갈 수 있었다"고 선수들의 활약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사령탑은 "'무더운 날씨에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에게 수고 많았다'고 전하고 싶다"며 "휴일 경기장을 매진시키며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누가 류현진 10승 달성을 망친 걸까…한화 의문의 투수교체, ERA 12.88 외인 실패작 등판이 최선이었나
2026-09-17
-
KIA 양준혁-최희섭 전설 도전할 줄 알았는데… 김도영 없는 지금, 이 선수 힘 필요하다
2026-09-17
-
"김도영-안현민, ML 구단들이 정말 많이 물어봤다" 현역 빅리거 증언, KBO 괴물타자면 충분히 미국에 갈수있다
2026-09-17
-
'1할 타자' 양석환이 페덱에 쐐기 홈런? 이거 실화예요?…양석환 뭘 어떻게 했길래
2026-09-17
-
한화에 이런 슈퍼백업이 있다니…박정현 8회 동점포에 단독 1위 8연승도 좌절, 연장 11회 무승부 [대전 게임노트]
2026-09-16
-
도대체 아빌라는 누가 막을 수 있나… 또 7이닝 11K 긁었다! SSG, 롯데에 역전승 [사직 게임노트]
2026-09-16
추천 콘텐츠
-
"이민성호에 지고 싶지 않다" 日 축구 기대주 작심발언…AG 안방서 4연패 저지 승리욕 활활→"한국 때문에 계속 아쉬웠다"
2026-09-17
-
파격 의상에 ‘청혼 폭주’…은퇴하더니 더 뜨겁다, 윔블던 결승 스타의 놀라운 변신 “저와 결혼해 주세요”
2026-09-17
-
이강인 향한 작심 지적, 장점이 오히려 약점으로…탈압박 장인에게 "볼 터치가 너무 많다" 예상치 못한 충격 비판
2026-09-17
-
'축구계 사망 비보' 슬픔에 빠진 네덜란드 전설…로날드 쿠만, 41년 곁 지킨 아내 암 투병 끝 별세
2026-09-17
-
"정말 아름답다" 日 팬들 난리 났다…'17명 추월' 육상 천재 소녀, 워싱턴대 유니폼 입고 새 출발→"괴물 중학생이 어느덧 18살"
2026-09-17
-
[SPO 현장] '과감한 로테이션' 김기동 감독 "어린 선수들 조금씩 경험 쌓는다면 서울의 자산 될 것"
2026-09-1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