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한화에 이런 슈퍼백업이 있다니…박정현 8회 동점포에 단독 1위 8연승도 좌절, 연장 11회 무승부 [대전 게임노트]

작성일: 2026.09.16 22:46 윤욱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박정현 ⓒ한화 이글스
▲ 박정현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윤욱재 기자] 한화의 뒷심에 승부는 연장까지 갔지만 끝내 결론은 내리지 못했다.

한화 이글스는 1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화는 54승 69패 4무, KT는 76승 46패 4무를 각각 남겼다. 한화는 여전히 4연패 수렁에 빠져 있고 KT는 아직 7연승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KT는 선발투수 우완 배제성을 내세웠고 최원준(우익수)-김민혁(좌익수)-안현민(지명타자)-샘 힐리어드(중견수)-김현수(1루수)-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장준원(유격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이에 맞서 한화는 선발투수 좌완 류현진을 내세웠고 심우준(유격수)-최인호(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강백호(1루수)-허인서(포수)-한지윤(좌익수)-장규현(지명타자)-박정현(3루수)-이도윤(2루수)을 1~9번 타순에 배치했다.

먼저 득점에 성공한 팀은 한화였다. 3회말 1사 후 이도윤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배제성의 폭투에 힘입어 2루에 안착하자 최인호가 중전 적시타를 작렬하면서 한화가 1점을 선취했다.

한화는 5회말 공격에서도 1점을 추가했다. 역시 시작은 이도윤의 볼넷이었다. 심우준이 1루수 방면으로 희생번트를 성공하고 최인호가 2루수 땅볼을 치면서 2사 3루 찬스를 이어간 한화는 페라자의 볼넷에 이어 전용주의 폭투가 나오면서 3루주자 이도윤이 득점할 수 있었다.

6회까지 류현진의 호투에 막혔던 KT는 7회초 좌완투수 브루스 짐머맨이 마운드에 오르자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 류현진 ⓒ한화 이글스
▲ 류현진 ⓒ한화 이글스
▲ 박정현 ⓒ한화 이글스
▲ 박정현 ⓒ한화 이글스

 

선두타자 힐리어드는 중전 안타를 쳤고 김현수는 우중간 안타를 때렸다. 한화는 우완 장유호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이미 분위기는 KT 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허경민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만회한 KT는 대타로 나온 이정훈도 좌전 적시타를 작렬, 2-2 동점을 이뤘고 오윤석의 타구가 2루수 이도윤을 맞고 굴절되면서 2루주자 허경민이 홈플레이트를 밟아 3-2 역전까지 성공했다.

KT는 내친김에 8회초 공격에서도 1점을 추가했다. 2사 후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장진혁의 타구를 잡기 위해 우익수 페라자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으나 적시 2루타로 이어지면서 KT가 4-2로 달아날 수 있었다.

한화도 뒷심을 발휘했다. 8회말 선두타자 한지윤이 좌전 안타를 쳤고 1사 후 박정현이 좌월 2점홈런을 폭발하면서 단숨에 한화가 4-4 동점을 이뤘다. 박정현의 시즌 8호 홈런. 박정현은 손동현의 시속 125km 포크볼을 때려 비거리 105m짜리 아치를 그렸다.

한화는 9회초 김서현을 마운드에 올려 KT 타선의 득점을 저지했다. 그리고 9회말 2사 1,2루 찬스를 잡았으나 유로결이 삼진 아웃에 그치면서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다.

양팀은 연장 11회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승패를 가리지 못하고 무승부를 거둔 것에 만족해야 했다.

▲ 샘 힐리어드 ⓒ곽혜미 기자
▲ 샘 힐리어드 ⓒ곽혜미 기자
▲ 허경민 ⓒ연합뉴스
▲ 허경민 ⓒ연합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