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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0억 FA 모범생 결국 트레이드 엔딩…토론토 12승→12승→14승→10승 선발투수 떠났다

작성일: 2026.08.03 15:22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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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가우스먼
▲ 케빈 가우스먼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117승에 빛나는 베테랑 우완 케빈 가우스먼(35)이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3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가 토론토 블루제이스 우완투수 케빈 가우스먼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라고 보도했다.

컵스는 가우스먼을 데려오는 대신 토론토에 내야수 타이 사우디신과 외야수 브렛 베이트먼을 내줬다. 'MLB 파이프라인'이 선정한 유망주 랭킹에서 사우디신은 컵스 팀내 17위, 베이트먼은 컵스 팀내 20위에 랭크됐던 선수들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384경기 2038⅓이닝 117승 123패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하고 있는 가우스먼은 올 시즌에는 23경기 127⅓이닝 5승 10패 평균자책점 4.38을 남기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절이던 2021년 개인 최다인 14승을 거둔 가우스먼은 시즌 종료 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5년 1억 1000만 달러(약 1570억원)에 FA 계약을 맺었고 2022년 12승, 2023년 12승, 2024년 14승, 지난해 10승을 각각 기록하며 FA 계약 모범 사례로 꼽힌다.

▲ 케빈 가우스먼
▲ 케빈 가우스먼
▲ 케빈 가우스먼
▲ 케빈 가우스먼

 

'MLB.com'은 "가우스먼은 2022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5년 1억 1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고 이는 구단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FA 계약 중 하나로 평가 받았다. 그는 계약 기간 내내 꾸준한 선발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으며 경기장 안팎에서 팀의 모범적인 베테랑으로 인정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MLB.com'은 "가우스먼이 전성기만큼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최근 들어 투구 내용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토론토의 월드시리즈 진출 과정에서 보여준 활약은 여전히 큰 경기에서 경쟁력을 갖춘 투수임을 증명했다"라고 덧붙였다.

가우스먼은 토론토에서의 마지막 등판이었던 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5⅔이닝 9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남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과연 가우스먼이 컵스에서는 생애 첫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거머쥘 수 있을까. 'MLB.com'은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는 가우스먼은 아직 은퇴 여부나 현역 연장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로 결정한다면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라면서 "우승 반지가 없는 가우스먼에게 이번 컵스 이적은 생애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노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이야기했다.

▲ 케빈 가우스먼
▲ 케빈 가우스먼
▲ 케빈 가우스먼
▲ 케빈 가우스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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