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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바르셀로나 980억 승부수 → 레알 24시간 만에 탈락, 로드리 영입 상한선 공개 "다음 주 끝낸다"

작성일: 2026.08.07 17:17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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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발롱도르 미드필더 로드리(30, 맨체스터 시티)의 이적 흐름이 단 며칠 사이 완전히 뒤집힐 조짐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맨시티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 영입을 위해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미 "선수 측과는 장기 계약에 대한 원칙적인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제 남은 과제는 맨시티와의 이적료 조율뿐"이라는 설명이다.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가장 먼저 4500만 유로(약 734억 원)의 기본 이적료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63억 원)를 더한 첫 제안을 건넸다. 그러나 맨시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구단이 책정한 기준 금액은 6500만 유로(약 1061억 원) 수준이다. 

다만 맨시티는 이적료 협상의 여지는 남겨두면서도 쉽게 물러설 생각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바르셀로나도 믿는 구석이 있다. 로드리의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고, 바르셀로나 이적 의사를 분명하게 전달한 만큼 다른 구단과의 경쟁이 사라졌다는 계산이다. 

자연스럽게 바르셀로나는 무리한 베팅은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고정 이적료의 상한선을 5000만 유로(약 816억 원)로 설정했다"며 "대신 각종 성과 옵션을 더해 총액을 6000만 유로(약 980억 원) 안팎까지 높이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맨시티가 원하는 금액과도 상당히 근접한 수준이라 바르셀로나는 협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바르셀로나와 맨시티의 관계가 비교적 원만한 데다 로드리가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어 이번 주말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잇따른다.

연봉 협상도 상당 부분 정리된 분위기다. 로드리는 맨시티에서도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향후 4시즌을 보장하는 조건을 제시하며 비슷한 규모의 임금을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흥미로운 건 레알 마드리드의 존재다. 로드리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사실상 성사 단계라는 평가까지 받았지만, 마지막 협상에서 균열이 생기며 상황이 급변했다. 레알은 4000만 유로(약 635억 원) 이상은 지불할 수 없다는 입장을 끝까지 고수하면서 틀어졌다는 후문이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보다 명확한 프로젝트와 적극적인 협상 전략을 앞세워 판세를 뒤집었다. 스포르트는 "레알이 불과 하루 만에 영입 경쟁에서 사실상 밀려났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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