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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드래프트] '전체 2순위' 최준용, SK 합류가 지닌 의미

작성일: 2016.10.18 16:31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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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서울 SK 나이츠에 입단한 최준용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최준용이 '기사단'에 합류했다.

서울 SK 나이츠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연세대학교 포워드 최준용을 지명했다.

경복고등학교 시절부터 '초고교급' 선수로 평가 받았다. 키가 2m에 이르는 장신이지만 빼어난 운동 능력과 안정된 볼 핸들링으로 일찌감치 대형 3번 유망주로 꼽혔다.

유재학 울산 모비스 피버스 감독이 국가 대표 사령탑이었을 때 최준용을 가리켜 "한번 키워 보고 싶은 선수다. 조금만 다듬으면 한국 농구 미래를 밝힐 장신 슈터"라고 말할 정도로 좋은 잠재력을 지녔다.

내·외곽에서 두루 활약할 수 있는 요원이다. 림을 등지고 공격하는 포스트업과 수비수를 앞에 두고 펼치는 페이스업 모두 책임질 수 있다. 대학 시절 팀 사정상 골 밑 공격 비중이 높았지만 SK에선 외곽 라인 바깥에서 적극적으로 슛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

SK는 김선형, 변기훈, 김민섭, 함준후 등 풍부한 가드진을 자랑한다. 스몰포워드 자리에 최준용을 영입하면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3, 4번을 번갈아 맡을 수 있는 대형 신인을 품에 안으면서 문경은 감독의 경기 운용이 탄력을 받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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