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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순위 이종현', 유재학 감독 "한국 농구 10년 책임질 선수"

작성일: 2016.10.18 17:2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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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모비스 유재학(왼쪽) 감독은 18일 열린 2016년 KBL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고려대 센터 이종현을 뽑았다. ⓒ 잠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올해 프로 농구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대형 신인' 고려대 센터 이종현이 울산 모비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울산 모비스는 1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년 KBL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고려대의 이종현을 뽑았다. 신인 선수 드래프트가 끝난 뒤 유재학 감독은 "이종현을 골 밑만 지키는 게 아니라 외곽 수비까지 할 수 있는 선수로 키우고 싶고, 공격에서는 대학 시절보다 활동 범위를 더 넓힐 수 있게 가르치고 싶다. 앞으로 한국 농구 10년을 책임질 선수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외국인 선수도 상대해야 한다. 지금보다 더 발전해야 한다. 시간이 다소 걸리겠지만, 기본적으로 농구를 알고 하기 때문에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몸 상태를 고려해 지금 당장 기용하기 보다는 이종현 스스로 완벽하다고 말할 때 뛰게 하겠다"고 밝혔다.

키 203cm의 센터 이종현은 서장훈(은퇴·207cm)-김주성(동부·205cm)의 뒤를 이을 대형 센터로 꼽힌다. 지난 4년간 대학 농구 무대를 휘저었고 대표 팀에서도 주전 센터로 활약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아 군 문제에 따른 공백기 없이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 그는 프로에서도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 받는다.

이종현은 "이제는 고려대 이종현이 아닌 모비스 이종현이 돼 KBL '두목(2015-1016 KBL 챔피언 결정전 우승 팀 고양 오리온스)'을 잡으러 가겠다. 몸을 최대한 빨리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신인 선수 드래프트 구단 지명 순서는 지난 3일 진행된 2016년 KBL 국내 신인 선수 드래프트 구단 순위 추첨 행사 결과에 따라 모비스가 가장 먼저 신인 선수를 뽑았다. 2순위 SK, 3순위 전자랜드, 4순위 삼성 순으로 뽑았다. 이후 5순위로 LG, 6순위로 kt, 7순위로 동부, 8순위로 KGC가 결정됐다. 9순위는 KCC, 10순위는 오리온으로 진행됐고, 2라운드부터는 이전 라운드의 역순으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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