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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남자' 조니 헨드릭스, UFC 207에서 닐 매그니와 대결

작성일: 2016.10.20 06:13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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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니 헨드릭스는 스티븐 톰슨과 캘빈 가스텔럼에게 져 처음으로 연패에 빠졌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위기의 남자' 조니 헨드릭스(33, 미국)는 오는 12월 3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7에서 닐 매그니(29, 미국)와 경기한다. 여기서 지면 3연패다. 물러설 곳이 없다.

2014년 3월 UFC 171에서 로비 라울러를 꺾고 UFC 웰터급 챔피언이 됐을 때만 해도 헨드릭스의 시대는 꽤 오래갈 분위기였다. 그러나 9개월 뒤인 2014년 12월 UFC 181에서 다시 만난 라울러에게 판정패해 챔피언벨트를 넘겨줬다. 타이틀 1차 방어에 실패했다.

지난해 3월 맷 브라운에게 판정으로 이겼지만, 곧 삐걱거렸다. 지난해 10월 UFC 192에서 타이론 우들리와 경기를 앞두고 감량하다가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다. 결국 옥타곤에 오르지 못 했다.

큰 감량 폭은 언제나 불안 요소였다. 게다가 지난해 10월부터 미국반도핑기구(USADA)가 UFC 모든 선수에게 정맥 주사(링거)를 금지했다. 계체 후 정맥 주사로 크게 떨어진 수분과 영양을 회복해 오던 헨드릭스는 직격탄을 맞았다.

▲ 전 챔피언으로 현재 랭킹 7위인 조니 헨드릭스는 9위인 닐 매그니(사진)에게 안성맞춤인 상대다.
평소 몸무게를 내려 감량 폭을 줄이니 강점이던 힘이 떨어졌다. 지난 2월 스티븐 톰슨에게 1라운드 3분 31초 만에 TKO패 했다.

평소 몸무게를 조금만 높여도 감량이 부담 됐다. 지난 7월 마지막 0.25파운드를 빼지 못 했다. 계체도 실패했고 경기도 졌다. 켈빈 가스텔럼에게 끌려다니다 판정패하고 생애 처음으로 연패 수렁에 빠졌다. 총 전적 17승 5패.

매그니는 2014년부터 7연승을 달리다가 지난해 8월 데미안 마이아에게 서브미션으로 졌다. 에릭 실바, 켈빈 가스텔럼, 헥터 롬바드를 누르고 올라갔지만 지난 8월 로렌즈 라킨에게 TKO로 져 상승세가 꺾였다.

다시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희생양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전 챔피언으로 현재 랭킹 7위인 헨드릭스는 9위인 매그니에게 안성맞춤인 상대다.

UFC 207은 올해 마지막 대회다.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와 도전자 론다 로우지가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을 펼친다. 로우지가 1년 1개월 만에 복귀전을 갖는다. 또 다른 위기의 남자, 최근 5경기 1승 4패의 맷 브라운은 UFC 207에서 타렉 사피딘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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