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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바르사 수비 '빨간불'…피케·알바 부상-마티유 경고 누적

작성일: 2016.10.20 08:12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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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 후 벤치로 돌아가는 제라르드 피케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바르셀로나(스페인)가 대승 속에서도 마냥 웃을 수 없게 됐다. 

바르셀로나(스페인)는 20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6-17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 리그 3차전 맨시티와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조별 리그 3전 전승으로 조 1위 자리를 지켰다.

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부상에서 복귀했고 루이스 수아레즈, 네이마르도 좋은 경기력으로 'MSN 라인'의 부활을 신고했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 없는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는 맨시티전에서 선수 두 명을 부상으로 잃었다.

전반 9분 호르디 알바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생각하지도 못한 일이었다. 알바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막 복귀한 상태였다. 하지만 다시 부상으로 10분도 뛰지 못하고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악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전반 39분 바르셀로나 수비의 중심인 제라르드 피케도 부상으로 교체됐다. 피케는 볼 경합 과정 중 맨시티의 다비드 실바의 태클로 쓰러졌다. 피케는 다시 일어나 뛰었지만 뛸 때마다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바르셀로나 루이스 엔리카 감독은 결국 그를 제레미 마티유와 교체했다.

경기 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케와 알바의 부상 소식을 알렸고 현지 언론도 이를 앞다퉈 보도했다.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피케는 발목, 알바는 햄스트링이 좋지 않다.

피케와 알바는 추가 검사를 받는다. 바르셀로나 의료진은 "피케와 알바의 정확한 부상 정도 확인을 위해 20일 추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챔피언스리그 대승으로 기세를 올린 바르셀로나지만 선수 두 명이 순식간에 빠져 나갔다. 특히 두 선수 모두 수비수다. 수비에서 두 명이 동시에 빠진다면 두꺼운 스쿼드를 갖고 있는 바르셀로나라도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피케를 대신해 투입된 마티유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다음달 2일 맨시티와 조별 리그 4차전에 뛰지 못한다. 피케와 알바가 장기 부상으로 확인될 경우 전력 누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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