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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타율 감소 목표' 다나카 "투심 비중 높이겠다"

작성일: 2015.03.26 11:53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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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민경 인턴기자] 개막전 선발투수로 거론되고 있는 뉴욕 양키스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7)가 투심 패스트볼의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다나카가 포심 패스트볼에 비해 구속은 떨어지지만, 앞으로 투심 패스트볼의 비중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시즌부터 포심 패스트볼의 위력이 떨어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그가 구사하는 투심 패스트볼은 구속은 떨어지지만 낮게 떨어지는 움직임이 좋다.

이날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출장한 다나카는 4⅔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다나카는 "구속이 88, 89, 90마일 정도에 그친 이유는 투심을 구사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투심의 비중을 늘린 이유에 대해서는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포심을 던졌을 때 많은 안타를 허용했기 때문"이라며 지난 시즌에 당한 팔꿈치 부상과는 무관하다고 했다.

다나카가 포심 패스트볼을 아예 구사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포심 패스트볼을 이전보다 적게 구사하는 대신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터,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포함한 레퍼토리를 가지고 타자를 상대할 계획이다. 조 지라디 양키스 감독은 다나카의 구종 변화에 대해 "다나카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메이저리그 통계사이트 브룩스 베이스볼의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시즌 다나카는 426개의 포심 패스트볼을 뿌렸고(구사율 21.34%, 평균구속 92.74마일), 투심 패스트볼은 389구(19.49%, 91.44마일)를 던졌다. 팔꿈치 부상 복귀 후 치른 두 차례 경기에서는 스플리터와 투심을 주로 구사했다.

구속 저하와 관련해 다나카는 "나는 투구마다 95마일 이상의 공을 던질 수 있는 투수가 아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서 "한 경기에 한두 번 정도 95마일이 찍힐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 구속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괜찮다"며 우려를 불식시켰다.



[사진] 다나카 마사히로 ⓒ Gettyimages

[영상] 다나카 마사히로 인터뷰(0326) ⓒ SPOTV NEWS 영상 편집 박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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