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시범경기] '커쇼 8K' 다저스, 화이트삭스에 9-6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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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랜치에서 열린 2015 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9-6으로 이겼다. '에이스' 커쇼가 21일 오클랜드전에서 턱에 타구를 맞는 부상을 당한 뒤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커쇼는 이날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에이스의 호투 속에 타자들은 전날(26일) 경기에 이어 활발한 타격으로 정규시즌 개막 전 상승 곡선을 이어갔다. 0-1로 끌려가던 2회초 4점을 집중했다. 이 가운데에는 야시엘 푸이그가 날린 시범경기 5호 홈런도 포함됐다. 푸이그는 브래드 페니를 상대로 좌중간 담장을 넘겨 4-1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4회와 6회 각각 2점씩 추가하면서 멀리 달아났다. 4회에는 지미 롤린스가 적시 2루타를,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우전 적시타를 쳤다. 롤린스는 6회 시범경기 첫 홈런을 기록하는 등 이날 대활약했다. 멀티히트를 기록한 롤린스(4타수 2안타 4타점)와 곤잘레스(4타수 2안타 1타점)를 비롯해 선발 출전한 선수 전원이 안타를 쳤다. 커쇼도 6회 좌전안타를 치면서 '선발 전원 안타'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불펜투수들이 연달아 실점하면서 8-6까지 쫓기던 다저스, 9회 마지막 공격에서 키케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으로 안정권에 들어갔다.
공격력만큼이나 커쇼의 압도적인 구위도 인상적이었다. 그는 1회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탈삼진 처리했다. 이후에도 매 이닝 탈삼진을 추가하는 등 부상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7회부터 가동된 불펜진은 기대에 못 미쳤다. 조엘 페랄타가 1이닝 2실점, 페드로 바에즈가 ⅔이닝 3실점을 허용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13승 6패를 기록하게 됐다.
화이트삭스 선발 브래드 페니는 4이닝 동안 피안타 8개(홈런 1개)와 볼넷 3개를 내주면서 6실점으로 무너졌다. 지난 시즌 KIA에서 뛰었던 하이로 어센시오는 화이트삭스 4번째 투수로 등판했는데 7회 1이닝을 깔끔하게 막았다.
[사진]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 Gettyimages
[동영상] 커쇼, 화이트삭스전 6이닝 8K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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