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 로우지 vs 크리스 사이보그, 1년짜리 장기 프로젝트
작성일: 2015.03.27 15:14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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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교덕 기자] UFC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28,미국)와 인빅타FC(Invicta FC) 페더급 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29,브라질)의 슈퍼파이트는 과연 실현될 수 있을까? 가능하다면 시기는 언제쯤일까?
로우지는 사이보그가 135파운드(밴텀급 한계체중)로 내려와야만 상대해주겠다는 입장. 상대적으로 이 대결을 더 원하는 사이보그가 어쩔 수 없이 10파운드를 줄여야 한다.
지난 26일(한국시간) 폭스스포츠의 UFC 주간 정보프로그램 'UFC 투나잇(UFC Tonight)'은 사이보그가 UFC의 모기업 '주파(Zuffa)'와 두 달 전에 계약했다면서 계약내용의 일부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이보그는 UFC에 데뷔하기 전 타 대회에서 밴텀급 경기를 적어도 한 차례 성공적으로 치러야 한다. 그래야 UFC와 정식계약을 맺고 옥타곤에 오를 수 있다. 즉 로우지와 맞붙을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주파와 조건부 계약을 맺었다고 하지만, 현재 사이보그는 미국 여성종합격투기 단체 인빅타FC 소속이다. 인빅타FC는 오는 7월 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대회에 사이보그가 출전,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을 치를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사이보그는 이 경기를 마치고, 올해 가을 이후 밴텀급 데뷔전을 인빅타FC에서 치를 가능성이 크다. 그녀는 장기적으로 평소체중을 서서히 내려 135파운드에 도달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여기서 승리해야 옥타곤 입성이 가능하다. UFC에서 곧바로 로우지와 슈퍼파이트를 추진한다면 다행이지만, 타이틀도전권이 걸린 경기를 하나 더 잡는다면 '로우지 vs 사이보그'의 슈퍼파이트는 1년 이후에나 가능하다.
다행인 것은 로우지가 사이보그가 올 때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확률이 높다는 사실. 로우지는 최근 ESPN과 인터뷰에서 UFC와 계약을 연장했다면서 "재협상을 마쳤다. 다른 일 하기 전에 UFC에서 소화해야할 경기들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로우지는 오는 8월 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190에서 베시 코레이아를 상대로 12연승과 타이틀 6차 방어에 도전한다. 북미가 아닌 지역에서 갖는 첫 번째 해외원정경기지만 로우지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고 있다.
[사진] 크리스 사이보그 ⓒ INVICTA FC 공식홈페이지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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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덕 기자 lkd@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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