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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2만 4,855일 만에 나온 CLE의 WS 무실점 승리

작성일: 2016.10.26 12:54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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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수 앤드류 밀러(왼쪽)-포수 로베르토 페레즈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1948년 이후 6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노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클리블랜드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컵스와 1차전에서 6-0으로 이겼다. 마운드에서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와 구원 투수 앤드류 밀러, 마무리 투수 코디 앨런이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1997년 이후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했던 클리블랜드는 1997년 10월 25일 플로리다 말린스(현재 마이애미 말린스)와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4-1 승리 이후 6,942일 만에 거둔 월드시리즈 승리다. 당시 클리블랜드는 플로리다와 월드시리즈에서 시리즈 스코어 3-4로 졌다.

무실점 승리는 최근 우승인 1948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클리블랜드는 보스턴 브레이브스(현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월드시리즈에서 만나 시리즈 스코어 4-2로 우승을 차지했다. 클리블랜드는 10월 9일 클리블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올 시즌 클리블랜드는 마운드가 강했다. 팀 평균자책점 3.84로 아메리칸리그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앤드류 밀러와 코디 앨런이 버틴 불펜 평균자책점은 3.45로 아메리칸리그 2위, 토리 클루버, 조시 톰린 등이 버틴 선발 평균자책점도 4.08로 아메리칸리그 2위다.

강한 마운드는 포스트시즌에서 더 빛났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10개 팀 가운데 평균자책점 1.77로 1위를 기록하며 상대했던 아메리칸리그 타자들을 울게 했다. 월드시리즈에서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12홈런으로 가장 많은 아치를 그린 컵스를 상대로도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가 2만 4,855일 만에 만든 월드시리즈 무실점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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