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단독] '바지 감독 논란' 부천, 송선호 감독 체제 복귀...제주, 전남은?

작성일: 2016.10.27 10:21 유현태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부천 FC 정갑석 감독(왼쪽)과 송선호 수석 코치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 서울과 FA컵 4강전에서 벤치를 지켰다. 구단이 27일 두 사람의 직책을 원상 회복하기로 하면서 둘의 호칭이 며칠 만에 또 달라졌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부천 FC 1995 정갑석 감독은 수석 코치로, 송선호 수석 코치는 감독으로 돌아간다. 

부천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KEB 하나은행 FA컵 4강전 서울과 경기에서 0-1로 졌다. 서울전에서 부천을 이끈 정갑석 감독은 한 달도 채 되지 않는 감독 생활을 마무리하고 다시 수석 코치로 돌아간다.
 
부천은 지난 14일 송선호 수석 코치(당시 감독)와 정갑석 감독(당시 수석 코치)의 보직을 바꿨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을 위해선 P급 지도자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감독을 맡아야 했기 때문이다. 
 
부천 관계자에 따르면 애초 부천은 한국프로축구 연맹의 권고에도 송선호 감독 체제를 유지하려고 했다. K리그 클래식 승격을 두고 치열한 순위 다툼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구단 내에서 정갑석 현 감독이 P급 자격증을 갖고 있었다. 내부에서 문제 해결이 가능해 혼란이 크지 않을 것이란 판단 아래 임시로 보직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FA컵 4강에서 도전을 멈춘 부천은 다시 송선호 감독 체제로 돌아간다. 부천 관계자는 "감독과 수석 코치 보직을 최대한 빨리 원래대로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송 감독은 지난 시즌 감독 대행으로 시작해 2016년 시즌까지 성공적으로 팀을 이끌었다. 부천의 ACL 출전이 불발된 상황에서 송선호 감독이 다시 사령탑을 맡는 것은 충분히 예상된 일이었다.
 
한편,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남 드래곤즈도 P급 지도자 자격을 갖춘 김인수 감독과 송경섭 감독을 선임했다. 기존 조성환 감독(제주)과 노상래 감독(전남)은 수석 코치로 보직을 바꿨다. 제주와 전남이 감독과 수석 코치의 '어색한 동거'를 어떻게 해결할지 주목된다.
 
제주(승점 55)는 울산(승점 49)에 승점 6 앞선 3위를 달리고 있어 ACL 진출이 유력하다. 반면 전남(승점 46)은 ACL 출전을 위해 일단 울산을 따라잡고 서울이 FA 컵에서 우승하길 바라야 한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