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우승'과 '승격' 걸린 운명의 일요일
작성일: 2016.10.28 12:38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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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우승'과 '승격'이 걸린 2016시즌 K리그 챌린지 마지막 라운드가 펼쳐진다.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4라운드가 30일 오후 2시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킥오프한다. 이 한판 대결에 K리그 챌린지 한 해 농사의 성패가 달려 있다. 2위 대구 FC부터 6위 서울 이랜드 FC까지 K리그 챌린지 우승, 그리고 K리그 클래식 승격을 걸고 시즌 마지막 경기에 모든 힘을 쏟는다.
◇챌린지 '우승'과 클래식 '직행', 대구-강원-부산 3파전
안산 무궁화 FC(승점 67, 득점 54)가 챌린지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신생팀 창단으로 승격 자격을 잃었다. 2위 대구 FC(승점 67, 득점 52)가 클래식 직행에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 대구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전 시티즌과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면 자력으로 클래식 승격을 확정한다.
이번 시즌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는 '승점-다득점-득실차-다승'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안산과 안양 FC의 경기 결과에 따라 대구가 챌린지 우승을 확정지을 수도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두 개의 우승 트로피를 제작해 대구와 안양으로 보냈다.
3위 강원 FC(승점 65, 득점 49)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지는 경남 FC전에서 마지막 역전을 노린다. 강원은 경남을 꺾고 대구가 대전에 패할 경우 클래식 자동 승격이 가능하다. 강원이 승리하고 대구가 비겨도 다득점을 따져 클래식 직행을 노릴 수 있다. 대구와 안산의 결과에 따라 강원의 우승 가능성도 남아 있다. 강원은 일단 많은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따내고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4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64, 득점 52)는 잠실경기장에서 서울 이랜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부산이 서울 이랜드를 꺾고 대구와 강원이 동시에 패하면 클래식에 직행할 수도 있다. 부산 역시 작지만 우승 가능성도 안고 있다. 안산과 대구가 패하고 강원이 비기거나 지면 부산에도 역전 우승의 기회가 있다.

◇플레이오프를 향한 순위 다툼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에서 비기면 정규 라운드에서 순위가 높은 팀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한다.
부산은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비기거나 이기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결정된다. 부산은 서울 이랜드(승점 61, 득점 45)에 지더라도 7골 이상 내주지 않으면 다득점에서 앞서 플레이오프에 간다. 그러나 부산은 우승 도전과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서울 이랜드는 부산을 꺾더라도 부천 FC 1995(승점 64, 득점 45)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서울 이랜드가 부산을 이기고 부천이 고양 자이크로에 패하더라도 다득점을 따져야 한다. 서울 이랜드는 실낱 같은 희망을 안고 부산전에 나선다.
5위 부천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최하위 고양과 격돌한다. 부천은 지지만 않으면 자력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다. 부천은 안산과 대구에 다득점에서 크게 밀려 사실상 역전 우승은 어렵지만, 플레이오프를 위해 최대한 높은 순위에 올라야 한다. 부천은 고양전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현재 대구, 강원, 부산, 부천, 서울 이랜드 사이에 유불리는 있지만 확실히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대구는 자력 우승이 가능했던 지난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 부천과 1-1로 비겨 결국 우승에 실패했고 플레이오프에서 수원 FC에 져 승격에 실패했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방심은 금물이다. 이번 시즌 마지막에 웃는 팀은 어떤 팀이 될까. '우승'과 '승격'을 향한 순위 다툼은 마지막 44라운드에서 결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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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태 기자 yh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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